맛 집/강남기타

윤중의 맛집 52호/류가네오리농장/강서구가양동/철판구이

윤 중 2008. 2. 4. 14:06
728x90

"뭐하삼"

전화 메시지로 낚시를 던졌다

시간있으면 나와라 오후 1시까지 5호선 발산역 2번출구로...

 

쇠고기는 먹지말고 돼지고기는 누가 공짜로 주거든 먹고

오리고기는 먼길에도 자기돈으로 사먹어라는 옛 말이있듯이

거리와 상관없이 맛좋은집이니 더 할 나위없다

 

내가 던진 낚시에 걸려들어서 쾌재를 부르며 단숨에갔다

나 포함해서 5명이다

 

발산역 2번출구로 나와서 5분정도 걸으면 꽃단지부근에 자연가구간판이 보입니다

그 골목에있어요

이곳은 테크노단지가 생긴다고 얼마 있으면 없어진다하네요

 

 그동안 방송에 나왔다는...

 

 내부의 전체 모습입니다

 

 술병 박스로 만든 의자가 그래도 정겨워보여요

 

 메뉴판입니다

이집의 주 종목이 오리철판구이입니다

소주가 2,000원으로 저렴합니다

물론 오리가격도 싸지요

 

 기본찬으로 간단해요

 

 5명이서 한마리반을 주문했지요

양이 아주많답니다

 

 생오리에 양파,대파,무우,떡등을 넣고 양념해서 나왔어요

 

 철판 밑에는  3장의 번개탄이 활활탑니다

 

 고기의 양에 비하여서 야채가 좀 작다고 느낀순간 메뉴판의 부추사리가 1,000원에 팔리는 이유를 알게되었어요

 

 잘 익은 고기를 떡과함께 음미해봅니다

 

 적당히 야채를 곁들여서 낮술한잔하면서 먹습니다

 

 비록 부추가 한접시에 1,000원이지만 몸에 좋다지요

푸짐하게 주더라구요

 

 배추김치가 아삭아삭하는게 간도 적당하고 오리고기와 궁합에 잘 어울리는군요

 

 밥 2공기로 볶아서 싹싹글어서 배를채웠어요

 

 그냥도 먹고

 

 무우에다가 쌈도 싸서도 먹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