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옥계폭포 맛집, 밥맛 좋은 집 ‘폭포가든’

영동 옥계폭포 맛집, 밥맛 좋은 집 ‘폭포가든’ 
폭포 입구에서 만난 밥맛 좋은 집

 

 

 

폭포가든 

충북 영동군 심천면 옥계폭포길 144
(옥계폭포 입구 바로 옆)
☎️ 043-742-1777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충북 영동군 심천면 옥계폭포 입구에 자리한  

폭포가든은 산자락에 포근히 안긴 듯한 풍경 속에 

자리 잡은 정겨운 맛집입니다.
충청북도에서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된 이곳은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정직한 밥상’이라는 간판 문구처럼 믿음이 

가는 식당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먹거리의 철학
입구 유리창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먹거리,

강원도 용대리 황태구이”라는 문구가 반짝입니다.
직접 담근 장과 지역 농산물로 만든 반찬, 그리고 

고소하게 구워낸 황태구이가 이 집의 대표 메뉴라고 

하네요. 전화번호는 043-742-1777, 영동을 

여행 중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합니다.

 

 

 

내부 분위기
실내로 들어서면 따뜻한 나무 바닥과 정갈한 식탁이

인상적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이미 자리가 꽉 차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고, 연세 지긋한 단골손님들이 많아

오랜 시간 신뢰받는 집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 우령쌈밥정식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우령쌈밥정식(13,000원).
우렁쌈장과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 구성으로, 

된장의 구수함과 우렁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며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듭니다.

 

 

 

 

 

정갈한 반찬 한 상
기본 반찬은 총 일곱 가지.
고추멸치볶음, 콩나물무침, 애호박볶음, 파래무침, 

묵무침, 김치 등 하나하나 간이 세지 않고 정갈합니다.
집밥처럼 담백하고 조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아 

황태구이의 짭조름한 풍미를 잘 받쳐줍니다.

 

 

 

신선한 쌈채소
폭포가든의 자랑은 바로 쌈밥용 채소.
상추, 배추, 깻잎, 케일, 비트잎, 청겨자 등 

푸릇푸릇한 채소들이 정성스럽게 세척되어 나옵니다.
채소 하나하나가 싱싱해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이 돋습니다.

 

 

 

 

황태구이백반의 인기
함께 주문한 **황태구이백반(14,000원)**은 강원도

대관령 황태를 직접 공수해 고추장 양념에 구워낸 요리입니다.
촉촉한 황태살 위에 매콤 달콤한 양념과 통깨, 파채가 

어우러져 입안에서 고소함과 매콤함이 동시에 퍼집니다.

 

 

 

 

된장찌개의 깊은 맛
큼직한 뚝배기에 담겨 나온 된장찌개는 구수하면서도

깊은 향이 일품이며 두부, 애호박, 버섯, 우렁이까지 

듬뿍 들어가 있어 단백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집밥 

한 그릇의 정석입니다.

 

 

 

진한 우렁쌈장
폭포가든의 우렁쌈장은 보기에도 진하고 색감이 곱습니다.
된장에 다진 우렁과 고추, 마늘을 넣고 푹 끓여내 깊은 

맛이 나며, 밥 위에 듬뿍 올려 쌈을 싸 먹으면 고소함과 

짭조름함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한입 가득 쌈 한 쌈의 행복
밥 위에 우렁쌈장을 올리고 고추장 한 점, 마늘 한쪽,

그리고 상추에 돌돌 말아 한입에 넣으면...
그 순간 느껴지는 진한 구수함과 신선한 채소의 

향긋함이 일품입니다.
이 맛에 단골이 된다는 말이 절로 실감 납니다.

 

 

 

지역 와인과의 조화
이곳에서는 영동 와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직접 만든 포도·산머루 와인을 곁들이면 

한층 특별한 식사가 완성됩니다.
전통의 맛과 지역의 멋이 어우러진 영동만의 밥상입니다.

 

 

 

 

 

현지인 단골이 많은 이유
폭포가든의 음식은 화려하지 않지만 ‘정직한 맛’이 있습니다.
짠맛보다는 구수함, 자극보다는 담백함.
그래서 한 번 방문하면 다시 찾게 되는, 여행 중 느낄 수 

있는 ‘진짜 한 끼의 행복’을 선사합니다.

 

 

 

🍃 마무리하며
옥계폭포의 청량한 공기 속에서 즐긴 따뜻한 한 끼,
폭포가든은 그야말로 영동 여행의 숨은 보석 같은 맛집입니다.
든든한 식사 후 바로 옆 폭포길을 산책하며 여운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