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한잔하기 좋은 곳
속초오징어어시장 사당점
바다가 그리워서 급벙개를 치고 강원도 속초로
새벽에 출발해서 놀고먹고 인생샷 사진놀이 등
당일여행을 다녀온 후 야간운전이 싫다는 운짱의
요구로 사당역에서 헤어지기 섭섭한 마음에
간단하게 먹자는 생각이었으나 실물을 보고
식탐이 발동한 나머지 내돈내산으로 맛나게
먹은 후기입니다
속초오징어어시장 사당점
서울시 관악구 남현1길 47(남현동 1060-2)
02-586-1410
영업시간
매일 11:30~22:30
목, 금, 토요일은 11:20~00:20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주차장 주차여부는 확인필요합니다
광어, 우럭, 도다리, 숭어, 연어 세꼬시 등 활어와
세트메뉴, 강추메뉴, 물회 또는 무침, 튀김, 해물,
구이, 등 하나하나 메뉴를 읽어보니 배가 터지도록
모두를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식사나 주류는 우선 회를 먹은 후 주문할 겁니다
상차림 비용은 없지만 채소와 물은 셀프이니
남기지만 말아달라네요
※ 주류 반입 시 반입비 받습니다.
새우와 오징어 반반튀김부터 시작합니다.
바삭하게 튀겨서 겉은 고소하고 속은 그야말로
촉촉한 것이 술안주는 당연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면서 속초의 대포항 튀김골목같이
없어서 못 먹지 눈앞에 있으면 두말하지 않고
주저하지도 않으면서 번개같이 먹을 튀김 같아요
광어 + 우럭 + 숭어 모둠회
우리 모두에게는 회를 무지하게 잘 먹는 사람들이니
사진찍는다고 안 먹고 기다릴 사람 없으므로
더 이상의 사진은 필요 없이 지금부터는 폭풍흡입이니
먹는 사진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진짜로 속초에서 귀경하는 승용차 속에서
멍게를 그리 먹자고 하는 일행 때문에 주문한
멍게의 향이 끝내주게 좋은 멍게입니다.
멍게를 한 손으로 껍질째 집으서 초장에 찍어서
먹기 좋게 손잡이를 만들었네요
멍게의 은은한 향기가 입속 가득하게 퍼지면서
속초어시장을 빠져나올 때까지 기분 최고이었다.
멍게에 무슨 한이라도 맺혔나?
멍게를 또 먹자는 일행과 윤중을 포함해서
이번에는 멍게 + 전복을 주문했다
사진 없는 건 위 설명대로 이하동문이닷 ㅋ
이번에는 도다리 세꼬시다
속초의 88생선구이 옆 갯배 타는 곳 인근에 있는
송도물회의 세꼬시 맛과 식감 그리고 쌈장의
맛에 반한 지 오래전인데 그 맛을 연상하면서
주문해 봤지만 송도물회의 세꼬시랑은 차이가 난다
생각 같아서는 활어회와 세꼬시나 멍게 등의
여타 메뉴들하고 쏘맥을 더 먹으면 좋겠지만
주머니의 현금보유나 다음 달 신용카드 결제금액
등을 고려해서 이번은 매운탕을 주문하고
식사량을 생각해서 공깃밥도 주문합니다.
새로운 사당역 맛집을 찾았다
다음번에 또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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