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다슬기 수제비 맛집
섬진강다슬기
전라남도 구례의 산수유와 홍매화 등
봄꽃여행과 함께 현지 먹방투어를 겸한
3박 4일의 여행 일정 중 오늘은 구례군에
있는 구례산수유축제와 화엄사 홍매화축제를
둘러본 후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다음번의
여행코스로 가기 전 점심을 구례 섬진강에
다슬기요리가 유명하다고 알려져서
섬진강다슬기식당의 다슬기수제비를
내돈내산으로 맛나게 먹은 후기입니다.
수례 산수유축제와 화엄사 홍매화축제를 보고
구례군 섬진강의 다슬기요리가 유명하다기에
섬진강다슬기식당에서 다슬기수제비를
먹음직하게 보이시지 않으신가요?
구례 산수유축제는 지난 3월 19일에
끝났지만 우리는 3월 17일에 다녀오면서
산수유마을 곳곳을 몇 년 만에 두루 다니면서
노랑노랑한 산수유를 마음껏 즐겼네요
구례 화엄사 홍매화는 수령이 350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고 우리나라 전체중 손꼽히는
명품의 홍매화로서 매년 이맘 때면 홍매화를
보려고 인기가 높아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구례 산수유축제와 화엄사 홍매화 구경하고
섬진강의 명물인 다슬기수제비 맛집은
토지보건지소 옆 건물이자 토지우체국
길건너편으로 찾기가 쉬워요
섬진강다슬기
전남 구례군 토지면 섬진강대로 5041(파도리 851-2)
061-781-9393
영업시간
매일 08:00~19:30
토지우체국 길건너편에 위치하고
주차는 가게 앞 또는 바로 옆건물인
토지보건지소에 주차 가능합니다.
구례 현지인이 추천하고 소개한 곳으로서
다슬기수제비가 제일 평범하면서도 맛과
가격 그리고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주어서
다슬기무침 또는 다슬기장무침은 생략하고
일행 모두가 다슬기수제비로 통일합니다.
남도의 맛이라고 한다지요
똑같은 이름에 사진으로도 비슷하게
보이는 김치나 깍두기 등 밑반찬 모두가
간도 잘 맞으면서 입맛에 좋았던 이유로
셀프코너에서 먹을 만큼씩 여러 번 리필하여
맛나게 잘 먹었던 반찬입니다.
맛보기 공깃밥인가?
한 그릇은 아니지만 다슬기수제비에
몽땅 말아서 먹던지 아님 밑반찬들이랑
먹어도 양은 작았지만 좋았어요
우리 모두가 주문한 다슬기수제비의 모습이며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윤중의 고향인 충북 영동은
금강 상류에서 사는 올갱이 또는 올뱅이로 부르고
다른 지방에서는 민물 고둥, 대사리 등으로 부르며
다슬기를 재료로 만든 올갱이국밥이 향토음식으로
영동지역은 물론이고 강변에 위치한 고장에서는
전국 곳곳이 유명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다슬기수제비의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보니
맑고 깨끗하면서 간도 적당합니다
단순하게 수제비의 식감으로 이야기한다면
서울의 삼청동수제비의 식감하고 비교하면
조금은 부드러우면서 하늘하늘한 느낌의 서울
삼청동수제비에 한 표를 주겠고 섬진강수제비는
약간 쫄깃하면서 단단한 느낌이라 할까요
서로의 식감을 호불호가 다르듯이 말이죠^^
다슬기의 효능은
고단백에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으며
간 건강과 간의 피로해소 등에 좋다고 아려져서
술 마신 다은날의 속풀이 해장국을 비롯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다슬기수제비를 처음에 받고는 다슬기의 양이
얼마 안 되는 듯했는데 나중에 보니 이렇게
한 숟가락 수북하게 올라오네요ㅎ
남도 봄꽃여행과 남도 먹방투어 3박 4일 중
전날 밤늦도록 퍼마신 술기운 때문에 뱃속이
더부룩하고 속이 쓰렸는데 속풀이 해장용으로
아주 맛나고 잘 먹었던 다슬기수제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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