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대진항 도치알탕 맛집
쌍둥이네식당
바다가 그리워서 훌쩍 떠난 강원도 1박 2일 여행에서
우리나라 최북단 고성군 대진항 맛집으로 소문난
쌍둥이네식당은 그동안 여러 번 다니면서 이미
여러 가지의 음식맛을 검증하였는데 코시국으로
뜸하다가 이번에 다시금 아침으로 도치알탕을
내돈내산으로 맛나게 먹었던 후기입니다.
강운도 최북단 고성군 대진항 맛집인
쌍둥이네식당의 겨울철 제철 음식인
도치알탕의 먹음직한 모습입니다.
대진항 맛집이자 현지인 맛집으로 인기가 높은
쌍둥이네식당에서 겨울철 제철 음식인 도치알탕을
맛나게 잘 먹은 후 대진항과 대진항 공원을
소화도 시킬 겸 한바퀴 돌면서 추억의 사진찍기가
좋은 곳입니다.
쌍둥이네식당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한나루로 136-1(대진리 111-1)
033-681-0109
영업시간
매일 07:00~19:00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대진항 내에 있는 주차장에 무료주차이고
사진은 대진항 쪽 출입구이며 버스가 오가는
도로변의 출입구도 있습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방송된 대진항 맛집인
쌍둥이네식당의 홍보물입니다.
버스가 다니는 도로변 출입문입니다
건물이나 간판 등이 비교적 깔끔하네요
주차는 대진항 무료주차장에 적당히 주차하고
내부로 들어서니 시설 규모가 좁은 상태이지만
맛만큼은 비교불가로 아침식사가 가능한
대진항 맛집이 틀림없어요
윤중은 대진항 맛집인 쌍둥이네식당을
오래전부터 단골로 다녔던 맛집으로서
이미 음식의 맛을 검중한 상태이므로 그때그때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하는데요
오늘은 강원도여행 1박 2일 중 전날 저녁에
밤늦도록 퍼마신 술기운을 풀고자 계절음식인
물곰탕과 대구탕은 재료가 소진되어서
도치알탕으로 주문합니다
예전에 먹어보았던 물곰탕이나 대구탕 그리고
생선찜이 무지 맛나기에 다음번에는 미리
예약한 후 먹어야겠네요
도치알탕을 주문하니 차려지는 밑반찬들이고
묵은지를 포함한 나물종류나 톳 등 하나같이
적당한 양념에 짜거나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고
입맛에 착 붙는 거 같이 아주 맛납니다.
윤중은 집에서 식사할 때는 달걀요리를 끼니마다
거의 즐겨서 먹는 편이며 오늘같이 여행 중에서도
주인 분들에게 미리 달걀프라이나 달걀말이를
부탁하여서 먹을 수 있도록 주문하였는데요
단골이라 알아보시고 서비스로 주시네요 ㅎ
이른 새벽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수뭇개바위의
일출을 담은 후 바로 아침을 먹으러 온 것이기에
따뜻한 흰쌀밥은 고슬고슬하면서 담백하기에
그냥 맨밥을 먹어도 담백하고 맛나더군요
도치알탕을 주방에서 큰 불로 이미 끓였는지
한 번만 더 끓여서 먹으라고 하네요
도치알탕이 우리들 눈앞에서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특유의 맛난 냄새까지 풍기다 보니 새벽부터 일출을
담느라고 일어나고 설친 이유로 배가 더욱 고파지면서
빨리 먹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전날 저녁에 많은 양의 술을 퍼마시고 일출을
찍으려고 새벽부터 설치면서 잡도 제대로 못 잤는데
얼큰하면서 개운하고 묵은지와 함께 도치알탕을
펄펄 끓인 국물을 한 모금씩 먹으니 더부룩한 속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듯 술 마신 다음날 속풀이
해장용으로 이만한 요리가 또 있는지 모르도록
콧등과 이마에서 땀인지 술독인지를 모르지만
줄줄 비 오듯이 쏟아지면서 제대로 맛나게 먹었다.
도치알탕 건더기를 건져서 먹다가 보니
도치알을 탕 아래 속에 모두 숨어있었다
도치알은 입속에서 톡톡 터지면서 식감과
맛이 좋은데 이토록 맛나는걸 먹성이 좋은
우리들이 남겨둘 줄 알았느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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