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힙지로(을지로) 레트로 카페/커피한약방

윤 중 2022. 9. 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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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을지로) 레트로 카페

커피한약방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본성이랄까?

요즘 핫하다는 서울의 지역인 힙지로(을지로) 

커피한약방은 하나같이 상호에서부터 카페에 

진입하는 골목 분위기와 내부로 들어서면 

더욱 오래되었을 자개장롱에서부터 골동품

가게에 들어온 느낌이랄까?

실내 사방에는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낮익은 

옛 추억과 함께 그리운 거 온통 천지이다.

 

 

 

혜민서는 조선시대 의약과 일반 서민의 치료를

맡아본 관청이었으니  바로 조선시대의 명의

이신 허준(1539~1615) 선생이 병자를 치료하던

장소였다고 쓰여있습니다.

 

 

 

 

 

입구로 들러가는 골목은 그야말로 요즈음

보기 드문 좁고 주위가 어지러운 사진 같은

모양이며 덩치가 큰 윤중은 이런 골목을

서로 두 사람이 마주치면 뱃살이나 어깨가

부딪치면서 혹, 다툼까지 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ㅋ 

 

 

 

 

힙지로의 커피 한약방은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을

인기 맛집이나 특히 SNS상에 많이 올라온 젊은

세대에서는 필수코스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커피한약방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12길 16-6(을지로 2가 101-34)

 

영업시간

월~금요일 10:00~22:00

토요일 11:00~22:00

일요일 11:00~20:00

1층과 2~3층의 매장 이용시간을 참조하세요

 

 

 

커피는 커피 한약방에서 주문하여 마실 수 있고

디저트는 혜민당에서 주문하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장소는 두 장소 중 어느  

곳이던지 상관없는 듯합니다.

 

 

 

 

자개농의 화려함에 놀라운 작품입니다.

 

 

 

 

 

다양한 커피 원두를 전시 판매합니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부모님과 오시면 어른들

음료는 저희가 모십니다.

 

윤중의 아그들을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데리고 오면 그럼 난 공 짠 감?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 전기용품 같아요

 

 

 

 

어릴 적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 교실에 있던 풍금이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1960년대 중반경 중학교 음악 선생님으로부터

일부 가곡 등 가사를 다 외우지 못했다고 혼났던...

 

 

 

 

이 정도의 고급 자개장 같으면 신품일 경우 아마도

고가의 가격은 물론이고 주인장 또한 요즈음으로

이야기한다면 재벌이나 고위층에서 보유하였던

가구가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우리가 자리한 2층의 자리 구조와 분위기입니다.

 

 

 

 

각자 취향껏 차 한잔의 여유로움과 함께

정담을 나누는 차 한잔 마셔봅니다.

 

 

 

 

 

윤중의 덩치로는 상대편 몸에 닿지 않고

무사하게 지나갈 수 있을까요?

괞스리 스쳤다고 시비 붙을라 ㅋㅋㅋ

 

 

 

강원도 양구 출신 조각가 유용호의 작품인

해안마을(펀치볼)에 세워진 '인사하는 사람' 

비슷한 작품 같은데 아닌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