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조계사 앞 노포 중화요리
만리장성
윤중이 직장 다닐 적에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한잔하기 위해 자주 다니던 종로 조계사 앞
중화요리 노포 맛집인 만리장성에 오랜만에
블친들과 함께 북촌 나들이 후 내돈내산으로
맛나게 먹었던 후기입니다.
종로 조계사 앞 노포 중화요리 맛집인
만리장성의 대표적인 얼큰한 짬뽕을
비롯해서 양장피, 유산슬, 탕수육 등
다양한 요리와 함께 반주를 즐겼던
먹음직한 모습입니다.
만리장성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42-2(견지동 100)
02-738-3636. 02-736-6679
영업시간
평일 11:00~21:00(오후 3시~5시 영업준비 중)
주말 11:00~15:00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1 출구에서 251m
조계사 길 건너 대로변 버스정거장 골목
주차장은 없으므로 인근의 유료주차장 이용.
1층의 홀에는 4인용 식탁이 8개 정도이며
2층은 단체석인데 올라가 보질 못해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종각역 노포 중화요리 맛집으로 인기가 높고
조계사 건너 중국집 맛집인 만리장성의 메뉴판
윤중포함 성인 4명이 왔으므로 요리
몇 가지와 함께 식사를 주문합니다.
일반 중화요리의 기본적인 밑반찬은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깍두기까지
차려지는데 윤중의 거주지인 은평구 응암동
고급의 중국집에서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샐러드에서 땅콩조림 등의 음식도 나오는데
이곳은 없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블친들과의 식사자리에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는 반주가 없으면
서운하겠지요. 그래서 쏘맥이나 아니면
맥주 한잔으로 오늘의 나들이를 잘했다고
건배와 함께 먹방은 시작합니다.
양장피 30,000원
약간의 해산물과 채소를 기본으로 채로 썬
재료들을 볶는 등 알싸한 겨자소스를 섞어서
먹는 중화요리이며 일반적인 식사를 비롯해서
술안주에 잘 어울리는 요리입니다.
유산슬 15,000원
양장피에 이어서 육류와 해산물을 채 썰듯
볶아낸 중국요리 중 하나로서 부드러워서
먹기에 편하면서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할 요리입니다.
탕수육 20,000원
양장피와 유산슬이 육류와 채소 그리고
해산물이라면 이번에는 중국요리 중
만인이 좋아하고 즐기는 탕수육입니다.
탕수육 소스를 부어먹는지 아니면
찍어먹는 방법인 부먹, 찍먹 중
이곳 종로 중화요리인 만리장성은
부먹으로 차려지는군요.
소스의 첫맛은 달달하고 고기는
담백하면서 부드러워서 술안주는
당연하지만 여성분들이 아주
좋아하면서 잘 드시더군요.
윤중과 또 한 사람의 남성인 전대웅 사진작가와
둘이 술 한잔을 이어가면서 맛나게 먹는 중입니다.
삼선볶음밥 7,000원
요리를 어느 정도 맛나게 먹은 후
이제는 식사 차례에서 각자 좋아하는
메뉴 중 삼선볶음밥은 밥이 질컥하지
않고 오래도록 잘 볶아서 곱슬하면서
맛나더군요.
삼선짬뽕 9,000원
짬뽕의 색깔 좀 보세요?
국물을 한 모금 들이켜니 얼큰하고
여러 가지의 해산물을 넣어 끓였기
때문인지 해산물 특유의 시원한 맛까지
자주 먹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고추유니짜장 1인분에 9,000원씩 2인분
일반 짜장면 같으면 하루 동안 사용할 짜장을
미리 볶아두고 주문하면 면발을 끓이고
짜장 소스를 얹어주는 스타일이라면
사진의 고추유니짜장은 주문하면 바로
재료를 볶는 등 일반 짜장면에 비해서
즉시 조리함으로써 더욱 신선하달까?
수타면은 아니지만 탱글 거리면서 쫄깃한
면발에 특히나 주문하면 바로 재료 등을
볶아서 만든 고추유니짜장면이기에 윤중은
물론이고 일행들과 함께 조금씩 맛을 보았지만
모두가 만족하는 맛이라고 칭찬 일색이었다.
유니짜장 면발 하나는 물론이고 짜장 소스도
알뜰하게도 싹싹 긁어서 잘 먹습니다 ㅎ
군만두 한 접시라도 더 주문할걸 그랬나?
마무리는 껍질도 굵지 않으면서
귤의 육즙도 풍부하고 새콤 달콤한
귤을 먹으니 입안이 상큼하면서
깨끗하게 씻어 주는 듯 기분도
UP 되면서 행복한 순간이었다.
'맛 집 > 종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로3가역 노포 중국집/대륙 (0) | 2022.02.21 |
---|---|
북촌한옥마을 카페/커피방앗간 (0) | 2022.01.31 |
종로3가 라이브카페/청춘극장 (0) | 2021.12.31 |
변함없는 노포 익선동 낙원동 호반 (0) | 2021.12.13 |
원조 30년 전통의 매콤한 무교동낙지 (0) | 2021.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