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안녕인사동 고잉메리 한번쯤^^

윤 중 2021. 2. 10. 05:59
728x90

안녕인사동

고잉메리 안녕인사동점

 

 

 

 

요즈음 어려운 여건하에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해 12월 중순경 지인들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인 인사동을 거닐다가 초저녁 시간대에

배꼽시계의 급진동으로 그동안 단골로 다녔던

인사동 맛집인 사천집에서 석쇠불고기를 포함한

한정식 중 일품요리를 먹고자 방문하였으나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문을 열지도 않은 채 답변만이

들려오는 바람에 바로 앞에 생긴 안녕 인사동에서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호기심 발동으로 이왕지사

눈으로 본 김에 먹자 하고 잘 먹었던 후기입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관광코스 1번지인 인사동 골목에 복합쇼핑몰인

안녕 인사동 내에 가성비 넘치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분식점인 고잉메리는 감성 가득한

오락기와 함께 잔술이나 와인 등을 마시는 건

 물론이고 핫한 요소를 두루 갖춘 분식점입니다.

 

  

 

 

 

 

인사동

이생진

 

인사동에 와서도

인사동(仁寺洞)을 찾지 못하는 것은

동서남북에 서 있어도

동서남북이 보이지 않기 때문

그렇게 찾기 어려운 인사동이

동(東)은 낙원동으로 빠지고

서(西)는 공평동으로

남(南)은 종로 2가에서

북(北)은 관훈동으로 사라지니

인사동이 인사동에 있을 리가 없고

종 1, 2, 3, 4가에 어우러져

하루 6만 명의 발걸음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사람의 물결

조선시대 관인방(寬仁坊)의 인(仁)과

대사동(大寺洞)의 사(寺)가 만나

인사(仁寺)라 하였으니

거기 가거든 반갑다고

人事·仁寺나 하라

 

 

 

 

 

 

 

고잉메리 안녕인사동점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9 2층(관훈동 155-2 2층)

(안녕 인사동)

02-6954-2987

영업시간

일, 수, 목, 금, 토요일 11:00~22:00

(Last Order 21:00)

월요일, 화요일 휴무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176m

 

 

 

 

 

 

멋거리

안녕인사동의 종합쇼핑몰 1층부터 4층까지

다양한 품목의 멋거리가 자리합니다.

지하 1층에는 인사 센트럴 뮤지업입니다.

 

 

 

 

 

맛거리

2층부터 4층까지의 맛거리는

상호만 들어도 침샘 가득하게 고이는데

윤중 일행이 다녀온 곳은 2층에 고잉메리입니다

만남 거리와 즐길거리도 있네요

 

 

 

 

 

 

와우~

이토록 많은 종류를 언제 다 맛을 볼까나 ㅎ

 

 

 

 

 

요괴라면?

상호도 고상하네 ㅋ

감성 편의점

분식집

오락실

낮술 성지

오홋!

낮술 성지란다 ㅎ

 

 

 

 

 

처음 들어보는 요괴라면이며

술 이름이 명랑(明朗)

향과 맛이 무척 궁금해진다?

 

 

 

 

 

내부는 이렇세 꾸며졌네요

인사동 골목에서 사천집의 석쇠불고기를

먹으러 갔다가 브레이크 타임 중이라고 

문도 열어보질 않고 방 안에서 5시 이후에

오라고 답변하길래 이곳에 온 시각에는

사진같이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다양한 요괴라면의 종류와 가격표

기생충 짜장라면이 15,900

우와~

건강이 우려되는 혈압이 오를려한닷 ㅋ

어떻게 요리했는지 궁금하지만

가격을 볼 때 사 먹을 마음은 없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괴 파스타, 한돈 접시 고기, 분식, 샌드위치,

피클, 디저트, 2인 세트 등 다양합니다

 

 

 

 

술 이름이 명랑(明朗) 스컬 소주

알코올 17도의 국산 황매실 100%

 

 

 

 

 

서울의 밤

노간주나무 열매와 매실의 절묘한 밸런스로

탄생한 서울 진(SEOUL GIN)

국산 황매실 100%에 알코올 25%

증류주(리큐르)이고 용량은 375 ML

 

 

 

 

 

서울의 밤 알코올 25% 증류주로 낙찰합니다

빨강 뚜껑의 알코올이 진로 골드는 25% 이지만

일반 식당에서는 빨강 뚜껑이나 플래시의 경우

점점 떨어지다 보니 소주 특유의 강력하고

진한 맛이 없어지면서 중국 고량주 등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오늘 좋은 술을

발견하였습니다.

 

서울의 밤 6,900원

 잔 제공하는데 1,000원

술잔은 술을 마신 후 반납 조건입니다 ㅜ.ㅜ

 

 

 

 

 

쪽파적피클과 셰프 피클은 1,500원

일반 식당같이 밑반찬이나 공짜가 없네요

 

 

 

 

 

    부첼리 주물럭 스리라지 요괴 파스타 15,900

요리 이름이 너무나 길어서 뒤돌아서면 까먹겠다 ㅋ

그냥 파스타라고 생각하면 되겠어요^^

 

 

 

 

 

 

 

부첼리 왕자 떡볶이 13,900원

떡볶이용 떡 길이가 장난이 아니게 길어요

괴기랑 감자튀김이던가?

 

 

 

 

 

 

윤중이 알코올 25%의 서울의 밤이랑 먹으려고

주문한 부첼리 스테이크 17,900원

두툼한 소고기 스테이크 한 덩이와

감자가 몇 조각 올려졌네요

 

 

 

 

 

서울의 밤 증류주를 마시다 보니 국물음식이

당겨서 주문한 정확한 이름을 까먹은 요괴 라면

 

 

 

 

 

이것저것 요리를 먹은 후 요즈음 거리두기

시행인데 어차피 이곳에서 음식을 먹었으니만큼

커피도 한잔 즐기면서 세상 돌아가는 정담을

나누다 보니 이제는 각자 헤어질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