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북기타

동대문구 경동시장 안동국시 맛집/안동집

윤 중 2020. 12. 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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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경동시장 안동국시 맛집

안동집

 

 

 

 

 

날씨도 춥고 ㅋㄹㄴ19 등 어려운 시국에

아프지 않고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지난 10월경 서울숲에서 사진 찍기 놀이 등을

배우면서 즐기다가 저녁 시간대가 다가오자

오랜 단골이던 경동시장의 국시를 먹고 싶어서

사진작가인 전대웅 님과 함께 안동국시와

배추전 그리고 부추전 등으로 술안주 삼아서

오랜만에 싼 가격이고 맛나게 먹었던 후기입니다.

 

 

 

 

 

동대문구 제기역에서 가까운 경동시장 내

안동국시로 유명세를 떨치는 안동집의

주메뉴인 안동국시와 배추전, 돼지고기 수육,

부추전의 먹음직한 모습입니다.

 

 

 

 

 

 

사진 촬영 노하우를 배우고자 사진작가 전대웅 님과

단둘이서 서울숲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실습 겸 사진 찍기 놀이 등을 즐기다가 저녁 시간대에

동대문구 제기역 근처의 경동시장 내 안동국시 전문의

안동집으로 직행해서 맛난 음식으로 호강했어요.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인근의 유료주차장을 활용하시고

대중교통은 지하철 1호선 제기역 2번 출구에서

510m 거리에 도보로 8분 이내 소요됩니다.

(경동시장 신관 지하 1층)

 

 

 

 

 

안동집 손칼국시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 36길 3 경동시장 신관 지하 1층 8-2호(제기동 1021) 

02-965-3948

영업시간

09:00~20:00

SBS 생방송투데이 2247회 2019,01,10

MBC 생방송 오늘 저녁 817회 2018,04,02

KBS 2TV 생생정보 465회 2017,12,16

 

 

 

 

 

 

안동국시로 유명한 경동시장 신관 지하 1층의

안동집은 사진처럼 바깥은 주방이자 1인 손님들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의 모습이고 안쪽은

4인용 식탁이 여러 개 비치되어서 술 한잔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의 구조입니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태극기

대한민국에 거주하면서 생활하는 무슨 단체 중 

일부는 무슨 행사하면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생략하는 단체들이 많은데 이곳 식당에서는

홀에 태극기를 당당하게 걸어두었네요

태극기를 보면서 잠시 목례를 하고 자리에

앉아서 오늘 먹을 메뉴를 살펴봅니다.

 

 

 

 

 

안동국시를 좋아해서 자주 다니는 단골집이므로

윤중의 경우 메뉴는 늘 정해졌습니다

돼지고기 수육은 기본에 배추전과 부추전을

주문해서 항상즐기는 소주와 맥주를 섞은 쏘맥안주로

취기가 돌만큼 마신 후 제일 나중에는 안동국시

스타일의 손국시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돼지 고기수육하고 배추 전이랑 부추전을 먹을

쌈 재료하고 쌈과 간을 보면서 찍어먹는다거나 

안동국시에 간으로 넣을 잘게 썬 고추와

곱게 간 마늘, 된장 등입니다.

 

 

 

 

 

1차로 차려진 돼지고기 수육(10,000원)과

배추전(6,000원)을 포함해서 밑반찬입니다

 

 

 

 

 

배추전 6,000원

배추를 간했는지 밀가루 등으로 지짐 한 

배추전은 양념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간식도 훌륭하지만 윤중 같은 술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인기가 높은 메뉴입니다.

 

 

 

 

 

돼지고기 수육 10,000원

오늘은 사장님이 수육을 주면서 비계 부위가

미리 팔려서 없고 살 부위만 남았다 하면서 줍니다

수육은 적당히 비계가 일정부문 섞여있어야지

퍽퍽하지 않고 약간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맛난 수육이며 잡냄새도 전혀 없는 수육이네요

 

 

 

 

 

 

정부에서나 관련 단체로부터도 쏘맥 주조 면허는

없지만 소주와 맥주의 환상적인 배합비율과 함께

젓가락으로 빙글빙글 돌려서 만드는 거품 때문에

부드러운 목 넘김이 끝내주는 사진같은 쏘맥을 

전대웅 사진작가가 사진만 잘 찍는 줄 았았더니만

쏘맥도 잘 만드네 ㅋ.

앞으로 쏘맥담당 전담으로 지명합니다

 

 

 

 

 

돼지고기는 새우젓을 함께 꼭 먹어야지만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랑 새우젓의 궁합은 소화를 도와주면서

설사를 예방한다고 하네요.

 

 

 

 

 

부추전 6,000원

부추전은 맛도 좋지만 더 좋은 건

자양강장제로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나

3월에서 9월까지 제철에 나오는 부추는 

인삼보다도 더 좋다고 알려졌답니다.

부추의 다른 이름으로는 정구지, 온신고정,

기양초, 월담초, 파벽초 등으로도 불린답니다

 

 

 

 

 

 

1차로 돼지고기 수육하고 배추전을 주문했었는데요

배추전은 맛도 좋지만 우리들이 먹성도 남다른지라

빠른 시간에 빈 접시로 만들었고 이제는

부추전을 포함한 전체의 모습입니다.

 

 

 

 

 

흰쌀밥이나 보리밥이 아니라 서비스로 주는 

좁쌀 밥이며 좁쌀은 다이어트를 포함해서 

우리들의 몸에 이로운 점들이 여러 가지로

많다고 전해옵니다.

 

 

 

 

 

손국시 6,000원

돼지고기 수육이랑 배추전과 부추전으로

쏘맥을 연거푸 들이켜고 나니 이제는 식사 차례입니다

안동국시 전문 맛집이기에 당연히 안동국시를 주문

 

안동국시는 콩가루 냄새가 약간 풍기는 국시로서

당연히 손칼국시이고 안동지역의 향토음식으로

알려졌으며 요즈음에는 전국에 걸쳐서 애호가들이

많은 관계로 안동국시를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안동칼국수의 간을 보고 양념장이나 잘게 썬

고추 등을 넣고 먹을 예정이랍니다.

 

 

 

 

 

간을 보았으니 개인의 음식 취향이나 식성대로

후춧가루를 포함해서 잘게 썬 청양고추와 양념장

그리고 곱게 간 마늘 등을 적당양씩 넣은 후

먹을 준비는 마쳤고 이제는 골고루 저어줍니다.

 

 

 

 

 

 

부드러운 안동국시의 국수가닥과 함께

몸 넘김도 스르륵 잘 넘어 거면서 맛까지 좋으니

이제는 맛나는 국수를 국물과 같이 후루룩 소리가

날 지언정 폭풍 흡입하듯 국수를 먹으면서 마냥 

즐겁고 행복해서 자주 와서 먹고 싶은 마음뿐이다.

 

 

 

 

 

 

오늘 함께 수고한 전대웅 사진작가의

안동국시를 아주 맛나게 먹는 중입니다.

 

 

 

 

 

국시 꼬랑지

김보태 시인

 

큼지막한 밀가루 반죽 한 덩어리
손바닥으로 뭉개고 짓이계
긴 홍두깨에 뚤뚤 말아 밀고 밀어서
여러 겹 접고 접어 도마 위에 놓고
정지 칼로 가늘디가늘게 썰어
애호박 감자 파 마늘 듬성듬성 썰어
마름 멸치 넣어 끊인 국시 한 버지기
초가집 흙마당에 멍석 깔고
오손도손 모여 앉은 우리 식구들
열무김치 된장 고추장 풋고추 등 푸성귀로
화목하게 저녁 끼니 때울 적마다
엄니가 주신 국시 꼬랑지 구어 군것질했던
아릿한 그 시절이 마냥 그리워라

 

 

 

 

 

경동시장의 안동 칼국수를 싸고 맛나게 잘 먹었으니

인근의 서울약령시 한방진흥센터 내 제기동역 카페이자 

한방카페로 유명한 참다정에서 쌍화탕을 마시면서

오늘의 찍고, 놀고, 먹고, 마시고의 일정은 마무리입니다.

 

 

 

 

 

 

안동집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 36길 3 경동시장 신관 지하 1층 8-2호(제기동 1021) 

02-965-3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