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삼천포 낚시고기 전문/팔포음식특화지구 착한횟집

윤 중 2020. 6. 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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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낚시 고기 전문

착한횟집

 

 

 

 

올해 들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듯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함께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심술을 부리는데

여러분께서는 잘 계시는지요^^

 

전국 구석구석으로 여행과 제철음식을

좋아하는 윤중과 일행들은 경남 사천시로

1박 2일 일정의 여행에서 첫째 날 점심은

직접 두부를 만드는 맛집에서 잘 먹은 후

저녁은 삼천포항 팔포 음식특화지구 내

사천시 현지인이 단골집이고 추천하는

낚시 고기전문의 착한횟집에서 맛나게

잘 먹었던 후기를 소개합니다.

 

 

 

 

사천시 현지인이 단골집이고 추천하는

삼천포항 팔포 음식특화지구에 있는

낚시고기 전문의 착한횟집에서 차린

먹음직스러운 생선회 모습입니다.

 

 

 

 

착한횟집

경남 사천시 목섬길 97(서금동 144-12)

055-833-1788. 011-864-7788

삼천포항 팔포 음식특화지구 내 위치하며

주차는 인근 도로변에 주차 가능합니다.

 

 

 

 

 

일반 생선과 제철 생선을 구분한 수족관이 사천시

 현지인이 단골집이고 추천하는 삼천포항 맛집인

 착한횟집의 건물 밖과 안쪽에 청결한 상태로 다양한

 종류의 바닷고기들과 해산물 등이 잘 노닐면서

 모두가 5개 이상인 거 같이 보입니다.

 

 

 

 

 

사천시 삼천포항 횟집인 착한횟집은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었으며 우리 일행은

2층의 삼천포항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이 좋은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전 에약하였는지라 자리에 앉자마자

모둠 해산물이 차려집니다

산속에 산삼이라면 바다에는 해삼을 손꼽는 해삼이며

바다의 천연 자양강장제라는 전복과

입안에서 은은한 향이 오래가는 멍게를 비롯해서

중간 크기의 새우에 소라 등이 푸짐하게 차려집니다

 

음식이라는 것은 보는 눈과 냄새를 맡는 코 그리고

간사한 맛을 느끼는 혀와 식감 등으로 어느 요리던

 오감으로 즐겨야만 하는데 오늘 기대가 큽니다.

 

 

 

 

 

윤중이 제일 좋아하는 생선횟집에서 나오는 스타일입니다

이것저것 소위 말하는 곁들이찬을 나온 후 거의 중간 정도에

배가 어느 정도 부른 후 본 메뉴가 나오는 스타일을 제일

싫어한단 말입니다

 

그러나 삼천포 현지인이 단골집이고 추천하는 착한횟집은

사진에서 보듯 해산물 모둠이 나오고 바로 오늘의 주메뉴인

낚시 고기 전문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광어와 돔 등의 

생선회 모둠이 사진같이 우리들 앞에 등장했습니다

 

육고기보다는 생선회를 더욱 선호하는 윤중이기에

이렇게 여러 사람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의

상차림에서는 먼저 의자에 앉는 사람이 주인이듯

맛난 생선회를 빨리 먹는 사람이 우선 아니겠어요

 

사진이야 한두 번 찍은 후 쌈채소에 아니면 쌈장에,

간장 소스에 등 먹기에 바빠집니다.

 

 

 

 

 

피조개를 양념을 넣고 어째 어째 만든 요리 같아요

이런 요리는 최고의 술안주여서 바로 술도둑이랍니다

적당히 쫄깃한 육질에 양념의 맛이 조화로워서

마시고 먹고를 반복합니다.

 

 

 

 

요리의 꽃은 반주라 하지 않았던가요?

해산물 모둠에 등장했던 자연산 멍게의 껍질에

맞은편에 자리한 농어산촌체험 전문의

윈토피아 백숙현 원장께서 이렇게 술을 따라 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십니다.

요리의 꽃인 반주를 은은한 향이 입안에서 오래도록

머무는 내내 윤중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요리의 맛이 좋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보니

요즈음의 사회 분위기상 술잔을 돌리면서 권하지는

않았지만 술잔이 비면 즉시 따라주다 보니 빈 술병이

빠르게 만들어집니다.

 

 

 

 

 

4인용 테이블당 요리의 메뉴별로 차려지는 순서에

이번 차례는 바다에서 헤엄친다는 조개로 알려진 가리비입니다

이런 쫄깃한 식감의 가리비는 조개구이나 찜 등의 요리로

많이 활용하면서 술안주로도 당연히 인기가 높답니다.

술 한잔에 술안주로 가리비가 1인당 1개씩이라 아쉽다 ㅋ

 

 

 

 

 

빈속에 술을 마시면 건강에도 무척 해롭습니다

그러니 적당히 뱃속을 채우면서 술을 마셔야지만

위를 보호하는 등 몸을 망치지 않게 합니다

생선초밥 한 접시를 더 먹고는 싶지만 골고루 나오는

중이므로 나오는 대로 한점 또는 하나씩 해치웁니다.

 

 

 

 

접시 바닥에 착 달라붙어서 아주 힘이 센 산 낙지입니다

다산 정양용의 형 정약진이 지은 자산어보에 나오기를

"낙지 한 마리가 인삼에 버금간다"

"영양 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를

먹이면 거뜬하게 일어난다"

라고 말하는 바로 그 산 낙지입니다

남자에게는 정력을, 여자에게는 피부미용을^^

 

 

 

 

이번에는 물회가 등장합니다

상추와 채소 등으로 가려져있어서 그렇지

속에는 생선회가 많이 들어있더군요

마구 섞으면서 비벼서 한 접시씩 나눠서 먹었지요

생각 같아서는 삶은 소면이나 공깃밥을 말아서 먹으면

더욱 속이 든든하고 좋았을 것을 안주더군요

 

 

 

 

 

가자미 소금구이 등장입니다

오늘 생선회를 먹으면서 생각해 보니

생선회, 해산물 모둠, 피조개 무침, 산 낙지, 가자미구이,

초밥, 물회, 매운탕 등이 나와서 먹었는데 생선찜이나

생선조림 또는 튀김 종류는 없었는지 잠시 바람 쐬러

나갔을 적에 다른 일행들은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나중에 사진이 있어서 올렸지만 뭐지?

사실은 배가 불러서 안 먹어보았거든요 ㅋ

골뱅이무침인가요?

 

 

 

 

반찬이 차려지는 걸 보아서 이제는 식사 시간 같아요

사천시의 특산물인 멸치볶음이 나왔습니다

가지 요리는 눈에 보이면 몸에 아주 좋은만큼

무조건 먹으라는 음식입니다

 

 

 

 

싱싱하고 쫄깃하니 식감이 좋은 생선회를 비롯해서

다양한 바닷고기 등으로 술안주 삼아서 기분까지

좋게 잘 먹었는데 이제는 생선회 포를 뜨고 난

뼈 등을 모아서 갖은양념 등으로 손맛까지

가미한 얼큰한 맛의 매운탕 차례입니다

 

요리도 좋았지만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삼천포항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조망하니

조금은 과한 술자리였는지 얼큰하게 끓인

매운탕 국물만 먹어도 더부룩한 뱃속을

깨끗하게 해장 또는 씻어주는 느낌이었다.

 

 

 

 

 

착한횟집

경남 사천시 목섬길 97(서금동 144-12)

055-833-1788. 011-864-7788

삼천포항 팔포 음식특화지구

 

착한횟집의 장제영 대표는

팔포 상가번영회장이자 전어축제위원장으로

수고를 하고 계시는 중인데 올해는 삼천포항 전어축제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으로 아쉽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올해는 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