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 내 쌍굴다리 현장

윤 중 2020. 4. 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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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노근리 평화공원 내

 쌍굴다리 현장

-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 -







노근리사건은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5일 동안 참전 미군에 의해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하가리 및 황간면 노근리의 경부선

철도 및 쌍굴 일대에서 발생했다.


당시 미공군기에 의해 공중폭격과 미 제1기

병사단 소속 미군들의 무차별적인 기관총 및 소총

사격에 의해 무고한 양민들이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갔다. 한국 정부는 2008년 12월 12일 사망

 150명, 행방불명 13명, 후유장애 6명 등

총 226명을 희생자로 결정했다


그러나 사건 직후의 신문기사에는 400명이

희생되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귀중한 생명들이

많이 희생된 역사적인 사건 현장이다.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하가리 및

황간면 노근리의 경부선 철도 및 쌍굴 일대의

미군들의 무차별적인 기관총과 소총 사격으로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된 쌍굴다리 시건 현장이다.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

한국전쟁 시기에 발생하였던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은

우리 현대사의 아픈 단면입니다.

노근리 평화공원에는 노근리 학살사건의 전모와

사건의 진실을 밝혀 낸 과정을 전시하고 있는


평화기념관을 비롯해서 평화와 인권에 대해

교육 할 수 있는 교육관, 약 4만여 평에 이르는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노근리 평화공원 위령탑

노근리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려 유족들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고, 영동군의 상징성을 부각하며,

공공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춘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념비적인 형태와 현대적인 조형미를 결합하여

위패봉안시설을 갖춘 위령탑을 설치하였습니다.







이곳은 노근리사건 현장입니다








노근리사건 현장에 있는 쉼터이고

 노근리 평화공원 내에는 방문지센터가 있으며

공원시설의 안내 및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공원을 관리하는 조직의 사무공간으로도

 사용되고 또한 유족 사무실 및 특산물 전시 · 판매장

그리고 차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59호 영동 노근리 쌍굴다리







영동 노근리 쌍굴다리

이 다리는 경부선 철도 개통과 함께 개근천

위에 축조된 아치형 쌍굴 교각으로

한국전쟁 당시 많은 양민들이 피살된

"노근리 사건" 현장으로 유명하다.


한국전쟁이 발달한 지 한 달 만인 1950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후퇴하던 미군이 영동읍 주곡리, 임계리

주민과 피난민들을 굴다리 안에 모아 놓고 집단 학살을

자행하였는데, 지금까지도 총탄 흔적(O, △표시)이 남아

있어 당시 상황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노근리 사건 안내판








안내

이곳 쌍굴다리 (등록문화재 제59호)는 6.25 전쟁 중
발생한 노근리사건 역사의 현장으로 사건의 진상규명과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 현장보존이 매우 중요하므로
임의로 훼손하거나 변형시키는 일이 절대 허용되지 않습니다.
본 현장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아래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영동군청 시설사업소 : 043)740-5981
※ 영동경찰서 민원실 : 182
※ 노근리 평화공원 : 043)744-1941









사건 개요

▣ 발생일시 : 1950.7.25.~7.29.(5일간)
▣ 발생장소 :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로 일대
(서울기점 225km 지점)
▣피해인원(추정) : 250명~300명
▣경위
▶ 1950.7.23. 정 오 : 영동읍 주곡리 마을 소개 명령
(영동읍 주곡리 주민 → 임계리로 피난)
 1950.7.25. 저 녁 : 영동읍 임계리에 모인 피난민(임계리, 주곡리, 타 지역주민)
 500~600명을 미군이 남쪽(후방)으로 피난 유도
▶ 1950.7.25. 야 간 : 영동읍 하가리 하천변에서 미군에 의해 피난민 노숙
▶ 1950.7.26. 정오경 : 군도 21호선(당시 4번 국도)을 이용 김천 방면으로 피난
서송원리 근방에서 철로로 행로 변경
▶ 1950.7.26. 정오경 : 미군 비행기 폭격 및 기총 소사로 철로 위 피난민 다수 사망
▶ 1950.7.26. 오후~7.29. 오전 : 노근리 개근 철교(쌍굴)에 피신한 피난민에 대해
미군의 기관총 사격으로 다수의 피난민 사망

▶ 1999. 10.~2000.1. : 한미 양국 노근리사건 공동조사

 ▶ 2001, 1. : 미국 클린턴 대통령 유감 표명 성명서 발표







위치도

사건 현장을 날자별로 자세하게

지도로 표시하였습니다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 내 쌍굴다리 현장

먼 곳에서도 총탄흔적(O, △표시)이 수없이

 선명하게 남아있어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합니다.










노근리 평화공원 내 쌍굴다리 현장

수많은 양민이 피난하면서 무차별적으로

기관총 및 소총으로 사격한 현장을

상상해 보시지요

끔찍하지 않으신가요?


















비극의 역사를 가슴깊이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평화로운 이 땅에 다시는 이같은 전쟁으로

인한 슬픈 역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청정지역인 충북 영동은 과일의 고장이자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서 국악의 고장

이기도 하며 영동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축제, 영동곶감축제 등이

매년 성대하게 열리고 있고 유명합니다.








말하라! 그날의 진실을
-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 -


평화를 뜻하던 비둘기가
어느 날 갑자기 쌍굴다리에서
빨간 고무장갑을 벗고
독수리로 변하였네!
가난과 약자의 아픔이었기에
눈을 가지고도 귀가 있어도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했던
양민 학살
노근리 사람들은 두 번 죽었는지도 모른다.
미군은 인민군이 두려워 그들을 죽였고
우리는 미국이 두려워
그들의 진실을 외면했다
서기만 하면 죽는 겨
나오기만 하면 죽는 겨

삶은
죽음보다도 더 처절했다
반세기가 흘러도 쌍굴다리가
아직도 눈을 감지 못하고

두 눈을 크게 뜨고 있다.

진실을 밝혀 달라고 ,,,

 시 : 점 삼일(시인)
도예 : 맹욱재(도예가)



시인 정삼일 님은

윤중 박희명의 이곳 영동 친구입니다










노근리 평화공원

충북 영동군 황간면 목화실길 7(노근리 683-2)

043-744-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