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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만한곳/김수로왕 창건 천년고찰 만어사

윤 중 2019. 8.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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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만한곳/김수로왕 창건

 천년고찰 만어사








폭 약 100m와 길이 약 500m에 이르는 골짜기를

가득 메운 곳의 크고 작은 바위들의 생김새가

독특하게도 물고기가 입질하는 모양이어서

 이를 만어석이라 하고 검은 돌들은 두드리면

신기하게도 맑은 쇠종 소리가 나서 종석이라고

부르며 더욱 신비스럽기만 한 만어사의

 만어석 등을 소개합니다 






만어사는 갖가지 신비한 현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만어사가 있는 계곡을 따파라 수많은 바위들이
일제히 머리를 산 정상으로 향하고 있고

 이 바위들은 오랜 옛날에 이곳에 살던 나찰녀

 다섯과 흑룡이 사귀면서 횡포를 일삼다가
부처님의 설법으로 돌로 변한 것이라 합니다.

 

신기한 것은 이 바위들을 두드리면

종소리와 쇳소리, 옥소리가 난다는 것이며
또한 새벽녘과 봄비 내리는 날에는

만어사 주변에 피어오르는 운해가

천자를 뒤덮어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꼭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의자 같아요

노래 가사같이

임자가 따로 있는가요?

뭐 앉으면 임자 아니겠어요

이렇게 앉아서 쉬어가는 게지요 ㅎ








삼랑진 만어사는

청풍명월 영화 촬영 지였나 봐요

이외에서 만어사의 신기한

바위를 주제로 여러 번 방송에

나왔다 합니다







김수로왕이 창건한 만어사

기도 중이니 조용히 하고

경내에서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 달라는 안내문입니다







만어사의 신비스러운 경석은

아래에 더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만어사는 46년(수로왕 5)에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
왕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전설 속의 사찰이다.


『삼국유사』 「탑상」편의 '어산불영' 조에는
만어사의 창건과 관련된 기록이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지금의 양산지역 옥지라는 연못에 독룡 한 마리와
다섯 나찰이 서로 사귀면서,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치는 등 온갖 행패를 일삼았다. 이에 수로왕이 주술로
그들을 제거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이들로부터 오계를 받게 하였다.


이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는데, 이들 돌에서는

 신비로운 경쇠 소리를 났다.
수로왕은 이를 기리기 위해 절을 창건하였는데, 불법의
감화를 받아 돌이 된 고기떼의 의미를 살려 이름을
만어사(萬魚寺)라 칭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부처님의 감화로 인해 수많은 물고기가 돌로 변해

법문을 듣는다는 신비로운 전설을 간직한 만어서 

이러한 전설을 뒷받침하듯 법당 앞 널찍한 너덜지대에는

 물고기 떼가 변한 어산불영(魚山佛影)이라는 돌더미가

 있는데, 지금도 이를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하며 현재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










고려 시대에 만어사와 함께 세워졌다고 전하는 삼충석탑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만어사는 1181년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삼충 석탑 뒤편의 넓은 터가 원래의 법당 자리인 것으로
확인 · 조사되어, 탑은 만어사가 세워질 당시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현재의 법당은 위치를 옮긴 것이다.
기단부는 고려 시대의 석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층 기단
으로, 기단이나 몸돌은 비교적 완전하나, 상륜부는 없어졌다.
 후대에 별개의 석재를 다듬어 보주를 얹어 상륜부를 대신하고 있다.
신라 시대 석탑에 비해 조형미는 다소 떨어지는 감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균형과 안정적인 비례를 보여 주는 우수한 작품이다.
보물 제466호이다








대웅전 쪽에서 바라본 만어산 암괴류와

계곡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






부처님 앞에 동그란 돌이 있는데

작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원석입니다

부처님께 기도를 하면서 한 번에 들면

뭣이 어쩌구저쩌구 복을 받는다 했어요


윤중의 소원은 무엇인지 가르쳐드릴까요^^

전국 구석구석의 명소와 가볼만한 곳 등을 

내 다리로 힘들지 않게 다니면서 맛나는 음식도

 자주 많이 먹도록 해달라 했지요 ㅎ

다른 일행들은 힘이 약한 사람들만 들어봤나

 힘들에 끙끙하면서 들더구먼

 윤중은 힘이 센가 아주 쉽게 들 수 있네요







바위에 만든 석불의 색깔로 보면

그리 오래된 부처님 석불은 아닌 거 같은지요?






미륵전 옆에 잇는 큰 바위로서

만어사 경석 중 하나이며

표면을 자세히 보면 망치 등으로

 두들겨 맞아서 생긴 자국들입니다


만어사 경석들이 종소리가 난다니깐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두들긴다 하네요









미륵전






미륵전 내부에 있는 큰 바위는

 용왕의 아들이라 할 수 있다는군요

부처남 대신에 엄청 크고 계속 자란다는

미륵바위이며 미륵불상이라 부른답니다








만어사 아래로 이어진 신비로운  바위들의 갖가지

모양으로 생긴 모습이고 폭이 약 100m, 길이가

 약 500m 규모로 골짜기를 가득 메운 곳에  

입질하는 물고기 모양의 크고 작은 검은 돌들이

모두가 쇠종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서너 개중

 한 두 개에서만 쇳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천연기념물 제528호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28호인

만어산 암괴류 모습입니다

















만어사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용전리 산16-1)

055-356-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