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은평

은평구 노포 냉면/백년가게 만포면옥본점

윤 중 2019. 8. 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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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노포 냉면/백년가게

 만포면옥본점






윤중의 맛& 멋을 반갑게 찾아주신 여러분^^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이제는 좀 숨도 쉬며 살 것 같은 날씨입니다


윤중이 거주하는 곳이 서울 은평구에서만

50여 년이 넘었으니 참 오랜 세월을

한 지역에서 살은 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은평구 관내의 유명한

명소나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이고

특히 먹을거리 중 맛집과 별미 그리고

제철음식,  향토음식 등을 어느 정도는

머릿속에 들어있습니다


오늘은 부모님으로부터 대를 잇는 맛과

백년가게 인증을 받았으며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도

칭찬을 받았던 은평구 냉면 맛집인

만포면옥 본점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은평구에서 대로 잇는 백년가게이고

박정희 대통령이 순녹두지짐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만포면옥본점

서울시 은평구 연서로 171(갈현동 463-1)

02-389-3917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만포면옥 앞에 주차 가능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6호선 구산역 4번 출구에서 250m  








영업시간

연중무휴 매일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

평일만 Break time


실내에 남녀 구분된 화장실 있고

 120석 규모의 단체석 2층에 완비 

 무선 인터넷 팡팡 잘 터집니다




  



1층은 홀 형태이고 4인용 테이블이

7개 정도이고 2층은 120석 규모의

 단체석입니다







백년가게

오롯이 지켜온 신념과 세월로 백 년을 잇다

은평구 유일의 평양냉면 전문점이고 부모님의

 대를 이은 셋째 아들이 운영하고 있다


박준 시인은 어복쟁반은, 박정희 대통령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순 녹두지짐을

칭찬하셨습니다










은평구에서 유명한 평양냉면 전문 맛집이고

옛날불고기와 수제만두가 인기이며

겨울철에는 어복쟁반의 주문이 많아요

 






날씨는 찜통더위같이 뜨거워도

따뜻한 육수를 맛보라고 줍니다

구수하고 깔끔합니다







냉면 전문 맛집이니만큼 백김치는 필수이고

아삭한 식감에 적당히 숙성된 맛이

국수를 넣어서 말아먹어도 좋겠다







수제만두 전문 맛집이기에

평양 물냉면만 한 그릇 먹고는

 뱃속이 차질 않을 거 같아서

눈꽃만두를 주문한다

눈꽃만두 3개에 4,000원







부추와 두부 등으로 속이 꽉 찬 눈꽃만두

겉은 바삭하게 잘 튀겼고

속은 꽉 찬 상태에서 촉촉하게

씹을수록 담백한 듯 기름지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


일반적으로 볼 때

중국집에서 군만두를 주문하면

기름범벅의 경우가 많지만

만포면옥의 눈꽃만두는

전혀 그와는 달리 기름기를 쏘옥 빼서

겉은 과자같이 바삭하며

만두소는 기름기 없고 촉촉하면서도

씹을수록 담백하다

오홋!!!

술안주에 좋은데^^







박정희 대통령이

순녹두지짐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윤중도 다시 와서 먹는다면

녹두지짐 하고 만두는 꼭 먹을 겁니다 








눈꽃만두와 녹두지짐을 먹으면서

백김치를 떠먹어보니

시원함은 당연하고 아삭한 식감에

적당히 발효되어 입맛에 착 맞는다

두 번이나 리필했다는 ㅎ







만포면옥으로 들어오면 입구족에서

수제만두를 눈 깜짝할 사이에 예쁘게도

 만들고 계신다

식탐이 강했나?

수제만두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니

안 먹으면 도저히 잠을 못 이룰 듯하다








평양만두 2개 4,000원, 4개 6,000원

6개 9,000원








눈꽃만두는 겉이 바삭하면서 고소하지만

평양만두는 만두피가 부드러우면서

 꽉 찬 속은 부추와 두부 등이 거의 들어있어서

 씹을수록 담백하고 깔끔하다








평양물냉면 11,000원

만포면옥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대표 메뉴입니다









냉면을 먹는 스타일이 각각 다르다는데

식초나 겨자를 어느 정도의 양만큼

첨가를 하든지 말든지,

면발른 가위로 싹둑 등의

여러 가지 선호하는 방법이 있겠으나

 모두가 식성대로 드세요^^









냉면 육수에 식초나 겨자 등을 첨가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먹는 걸 좋아합니다

냉면 육수가 향이 강하거나

진하지 않고 슴슴할 정도이기에

단숨에 한 그릇의 육수를 바닥낸 후

다시 한 그릇이 육수를 따랐다








면발은 가위로 자르지 않을 정도로

 질기지 않으므로  맨입으로 자르면서

육수와 함께 후루룩 먹고 또 먹으니

엣적 평양물냉면의 맛을 이어옴이

 틀림없는 듯하다


윤중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거리이니

평양물냉면은 당연하고 눈꽃만두를 비롯한

녹두지짐과 평양만두 외 쌀쌀한 겨울철에는

 어복쟁반을 비롯한 옛날식 불고기 등을

막으면서 술 한잔 하기 좋을 듯합니다









 만포면옥본점

서울시 은평구 연서로 171(갈현동 463-1)

02-389-3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