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원도

삼척 가볼만한곳/수로부인공원(해가사의터)과 드래곤볼

윤 중 2019. 2. 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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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가볼만한곳

수로부인 공원(해가사의 터)과 드래곤볼





삼척에는 삼국유사에 등장하며 한 노인이 지었다는

 향가 "헌화가(獻花歌)" "해가(海歌))' 속 수로부인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수로부인 헌화공원이 있고
신라 장군 이사부의 개척정신과 얼을 이어받은
 가족형 테마공원인 이사부공원 쪽으로 가다 
보면 바닷가에 "해가사의 터"가 보이며
삼척시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보이는 정자는

 휴식하기 좋고 바로 앞에
드래곤 볼이 있습니다



해가(海歌)의 내용
구호 구호 출수로(龜乎龜乎出水路)

거북아, 거북아 수로부인을 내놓으라


약인부녀죄하극(掠人婦女罪何極)

남의 여편네 훔쳐 간 그 죄 얼마나 큰지 아느냐


여약패역부을출현(汝若悖逆不出獻)

네가 만일 말을 듣지 않고 내놓지 않는다면


입망포략번지끽(入網捕掠燔之喫)

그물로 너를 잡아 구워 먹고 말겠다


헌화가
자포 암호 변희(紫布岩乎邊希)
집음호수모우방교견(執音乎手母牛放敎遣)
오힐불유참힐이사등(吾肸不喩慚肸伊賜等)
화힐절질가헌호리음여(花肸折叱可獻乎理音如)


현대어 풀이
자줏빛 바위 가에
암소 잡은 손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꽃을 꺾어 바치겠나이다

〔배경 설화〕
성덕왕 시대에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할 적에
가다가 바닷가에 머물러 점심을 먹었다
곁에는 돌로 된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바다에
다가서 있는데 높이가 천 길이나 되었고 그 위에는

철쭉꽃이 무성하게 피어 있었다
순정공의 부인 수로가 이것을 보고 좌우에 있는

이들에게 말하였다
"꽃을 꺾어다 바칠 사람이 그 누구인고?"



종자(從者)들이 말하였다
"사람의 발자취가 다다를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물러섰는데 그 곁으로 암소를
끌고 지나가던 노옹이 수로 부인의 말을 듣고는

그 꽃을 꺾어 오고 또한 노래를 지어서 바치었다
그 노옹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












드래곤 볼(Dragon Boll)
직경 1, 3m, 높이 1, 67m, 무게 4톤의

예술작품이고 사랑의 여의주인 드래곤 볼을

돌리라 해서 돌려보니 오래도록 잘도 돌더군요


용을 타고 있는 수로부인이 여러분 앞에
멈추면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진답니다
헌화가 배경 이미지가 멈추면
연인들의 사랑의 진실은 변치 않고

영원할 것입니다


해가사 배경 이미지가 멈추면
여러분 마음속 깊이 묻어둔 사랑과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








수로부인 공원 정자에서 바라본

증산해변과 촛대바위 풍경








수로부인공원(해가사의 터)과

멀리에는 추암 촛대바위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게 잘 어울린다









추암 촛대배위 쪽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우측의 커다란 건물은 산토리니의 하늘로

홍보하는 쏠비치 호텔& 리조트 삼척이다.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가족동반으로

 여유로운 겨울바다 여행은 갈매기와

놀면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때마침 내린 하얀 눈발이 바위 아래에

윤중(允中)의 흔적을 남겨본다.








강원도 삼척시와 경계에 있고

추암해수욕장 앞에 기암괴석이 솟아 오른

동해 일출의 명소이자 데이트 코스로 좋은

추암 촛대바위의 풍경이

가까우면서 아름답다.








수로부인공원(해가사의터)

강원도 삼척시 증산동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