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전남 장성 맛집/자연을 담은 밥상 청자연

윤 중 2017. 11. 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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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맛집/자연을 담은 밥상

청자연

 

 

 

 

 

평소에 우리 주위에서 자주 접할 수 있고

입맛 당기게끔 어머니가 해주시는 듯

무얼 먹어도 맛나는 신토불이 자연밥상

 

2017 향교 ·서원 문화관광프로그램인

유교문화 활성화사업단의

광주 1박 2일 일정 중 둘째 날

아침 식사 시간이다

 

 

 

 

 

전남 장성군 필암마을에 있는

자연밥상 청자연

도심의 으리으리한 건물에

제아무리 휘황찬란한 불빛이라도

전혀 부럽지 않은 우리 토속적인 흙담

그리고 멋스러움에

맛을 더한 자연밥상

 

인근의 시골 사람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으로 자연밥상을 차려서

오직 점심 식사만을 가능한

한정식 스타일이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은 영업하지 않고

우리는 아침을 먹었는데요

월봉서원 측의 적극적인 협조 때문에

가능했다는군요 ㅎ

 

박물관 같은 공공시설 등이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지만

청자연도 휴무랍니다

 

 

 

 

 

 

홀 중심으로 좌석식으로 꾸며진

실내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담하면서 볼수록 정감 있고

삐까번쩍하는 그런 건물보다도

훨씬 멋스럽네요

 

 

 

 

 

 

내부의 토담으로 만든 벽면에는 갖가지

작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폐차장이나 고물상 등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로 사람, 동물, 물고기, 잠자리 등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만들었는데

공예에 관심이 많은 윤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마을의 아주머님 등이 재배한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볶은 땅콩인가를

구입해서 포스팅하는 이 시각에도

먹는 중인데요

껍질째 먹는데도 고소하고

엄청 맛나네요

 

 

 

 

 

 

기본상이 차려지고

늘 좋아하는 달걀 요리 중 프라이, 달걀찜,

오믈렛은 당연하지만 구운 달걀이 신선하고

 김부각과 후식으로 차려진 양갱,

보리빵, 사과까지 세트같이 준비되었으며

나머지 반찬은 셀프이다

 

 

 

 

 

 

 

먹지 않고 욕심대로 많이 가져오지 말고

우리 일행 4명이 먹을 만큼씩 접시에

 담아서 가져와 차려본다

 

 

 

 

 

1인당 8,000원이면 정말로

근사하지 않으신가요?

여기에 맛은 더 좋았다는 거

첨언합니다^^

 

 

 

 

 

 

청자연 박금숙 사장님의

밝은 미소와 함께 우리들을

더욱 행복한 식사를 도와주신다

 

 

 

 

 

춥지만 않다면 이곳에서

차 한잔은 물론이고

휴식을 취하기 좋겠다

밤 같으면 길게 한잔하면

딱 좋은 장소이겠지만

늦게까지는

 영업을 안 해요 ㅜ.ㅜ

 

 

 

 

 

 

청자연 바로 옆 건물은 찻집

사실 개방하는 시간이 아니지만

통사정해서 구경만 하는 걸로^^

 

 

 

 

 

 

 

수준높은 작품 감상에

차 한잔의 여유시간을

언제 가질는지?

 

 

 

 

 

 

청자연

전남 장성군 황룡연 구석길 53-2

061-394-9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