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예술공간 혜화
네 남자 이야기/망원동 브라더스
망원동 브라더스
사실은 윤중도 망원동 브라더스에
직·간접으로 속하는지 모르겠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면
윤중의 아들이 망원동 시장에서
현재 입주 상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아프리카 음악(아토 ART-O)과 젬베(djembe)를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본 말이다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지인으로부터 망원동 브라더스
연극 공연을 함께 보자는데
단번에 콜~
고고씽이다
망원동 브라더스 연극 공연은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의
장편소설을 연극화한 것으로서 망원동의
8평짜리 조그마한 옥탑방에서
20대의 만년 공시생, 30대의 백수,
40대의 기러기 아빠, 50대의 이혼남이
연령대별로 한 사람씩 불어나면서 네 남자가 함께
각자의 사정이 있게 살아가며
60대의 주인 할아버지 등과의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는
전세대가 교감할 수 있는 연극이었다
2017, 3, 3 ~ OPEN RUN 예술공간 혜화
월 ~ 금 8시(토요일 및 공휴일 4시)
일요일은 공연 없음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헤화동 로터리 쪽 혜화우체국과
sk주유소 사잇길 사진의 우측
지하 1층이 예술공간 혜화이다
3월 3일 개막하여 폐막일을 정하지 않은
무기한 공연의 오픈 런(Open Run)으로
초연 배우이지만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으로 관중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옥탑방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금수저도
있지만 조그마하고 여름에는 더우며
겨울철에는 무척이나 추운 옥탑방에서
네 남자가 지질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가를 어렵게 살아본 사람이
아니라면 이햐를 못하는 다양한 연령대가
마음속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슬프지만
코믹한 연극이었다
각 연령대별로 실감 나는 연기와
공감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예술공간 혜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로 10-3
02-3454-1401
'맛 집 > 종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로 맛집/혜화동 손칼국수 맛집 (0) | 2017.04.08 |
---|---|
부암동 카페거리/커피프린스1호점 촬영지 산모퉁이 (0) | 2017.04.06 |
부암동 수제만두 맛집/데이트하기 좋은 국시랑만두 (0) | 2017.03.08 |
인사동 맛집/시골 장터국밥이 일품인 시골집 (0) | 2017.02.06 |
종로 청진동 맛집/수제맥주 전문 옥토버훼스트 (0) | 2017.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