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기도

동탄 일식집 거래처 접대하기 좋은곳 히미쯔

윤 중 2016. 3. 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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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일식집/정통일식

히미쯔

 

 

 

 깔끔하고 격조 높은 정통의 일식 스타일

그래서

자주 다니는 이자카야는 물론이고

윤중 일행은 일식집에 많이 들랑거리는데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 일식집에서 만났다

 

 

동탄 노작호수공원 인근의 수성프라자 2층이고

지하실에 주차 가능하며 대중교통 이용시

동탄의 중앙로에서 서울행 왕복의 교통수단은

지하철도 물론 서동탄역을 거칠 수 있으나

고속도로를 달리는 광역버스가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

 

 

 

 

실내는 온통 벚꽃나무의 인테리어가

며칠 있으면 서울에서 구경하기에는 여의도 윤중로와

남산길 또는 현충원 등 가볼 곳이 많은데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한다

 

 

 

 

일반적인 일식집 같은 홀은 없고 모두가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크고 작은 룸 형태에 다리를 죽 뻗을 수 있는

편안한 자세로 먹으며 정담과 거래처와의 긴밀한

대화를 나누기나 가족모임 등에 안성맞춤이다

 

 

 

 

우리가 만난 시각이 술시인지라 점심메뉴는 아니고

반주 한잔 즐기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여서

1인당 10만 원의 스페셜 사시미를 주문했다

 

 

 

 

기본 세팅

바닷가의 활어회를 먹는 그런 집도 아니고

이름은 일식집이라지만 숟가락 또는 젓가락이

가질 않으며 먹어봐도 다시는 먹고 싶은 마음이

없는 스끼다시 천국이 아니기에 윤중은

본 메뉴에 충실하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흑임자죽이 나왔지만

한 스픈만 입가심으로 먹은 후

본 메뉴를 기다리며 소주와 맥주를 섞은

쏘맥을 시원하게 말아두고

잔을 부딪치며

이기자

(회를 주 만들자)

짠~~

 

 

 

 

수족관에서 팔팔 뛰는 활어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지만

윤중은 생선의 적당하고 최적의 숙성을 거친 일식 풍의

모둠회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참치는 질 좋은 부위가 기본이지만

일류의 주방장은 해동 기술이 좋으면 맛은 더욱 up 되지요

젓가락으로 가운데를 들었을 때

사진같이 살짝 구부러 지는 정도가 제일

적당하다 하겠습니다

 

 

 

 

적당한 숙성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 맛나는 생선회 한점은

활어를 쌈 채소 위에 얹어서 된장, 고추장, 마늘 등과 함께

먹으면 배는 부를지 몰라도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요

 

숙성된 생선회 한점을 고추냉이와 생와사비 조금하고

간장에 살짝 찍어서 음미하듯 먹는 맛에서 진정한

숙성회 맛을 느끼면 즐길 수 있지요  

 

 

 

 

살아서 꿈틀거리는 랍스타와 해산물 모둠

비싼 금가루를 뿌린 랍스타 회와 바다의 정력제인

전복, 연어, 멍게, 해삼 등의 해산물 모둠이다

 

 

 

 

윤중의 집에서나 객지로 여행하면서도

늘 생선구이를 선호하지만 오늘 같은

술자리에서는 가시만 발라두고 싹쓸이하듯

대식가이기에 몽땅 먹어치운다

 

 

 

 

우리나라 전통의 구수한 발효음식인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등도 좋은 음식이지만 일식집에서 먹는

생선조림은 달달한 맛에 끌려서 공깃밥이 있다면

한 방울의 국물까지 싹싹 먹는 스타일이지요^^

 

 

 

 

이리도 좋은 요리와 반주를 즐기는데

따뜻한 조개탕으로 속을 달래 주니

병 주고 약 주고가 아니라

술 마시고 속 달래 주는 듯

먹고 마시고를 반복한다

 

 

 

 

쌀쌀한 추운 겨울에 제맛인 스끼 나베

생 달걀을 잘 풀어서 푹 찍은 후 먹는 맛은

한 끼니의 식사로도 아주 훌륭한 맛이다

 

 

 

 

꿈틀거리는 싱싱한 랍스타 회를 다 먹은 후

버터구이로 재탄생하여 식탁에 올려지면서

코끝으로 풍기는 냄새가 죽여준다

 

 

 

 

윤중표 랍스타 꼬치

버터구이 특유의 고소한 맛에

속 살을 입속으로 들어간 순간

우와~~ 조오타

이런 안주만 있으면 쏘주 한 두병은

거뜬하게 비울 수 있지요

 

 

 

 

코스요리가 그러하듯

방금 튀겨서 따뜻함은 기본이고

바삭함에 고소함까지 더한 새우의 튀김옷과

씹을수록 자꾸만 먹고 싶은 튀김이다

 

 

 

 

식사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며 고소한 맛을

느끼면 먹는 알밥이랑 칼칼하고 속을 시원하게

씻어 주는 듯한 매운탕으로 먹은 후

매실차로 입안을 개운하게 씻으며 마친다

 

 

 

 

 

 

히미쯔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88-8(수성프라자 2층)

031-8003-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