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하동 가볼만한곳/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윤 중 2015. 11. 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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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가볼만한곳/대하소설 토지 무대

가을 여행지/최참판댁

 

 

 

 

2007년 전남 담양군 창평면, 장흥군 유치 장평면,

완도군 청산도, 신안군 증도 등의 4개 지역이 슬로시티로

인정받은 후 2009년 2월 하동군 악양면이 단독으로

상정된 슬로시티 하동의 최참판댁 여행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의 섬진강을 따라 마련된

소설 "토지"의 실제 공간적 배경인 평사리를

 지나는 국도와 꽃길을 걷는 웰빙 코스가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동학혁명에서 개항과 일본의 세력강화, 갑오개혁,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 속 최참판댁이 한옥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선 후기 우리 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은 초가집,

유물 등의 최참판댁 토지 세트장도 전시되어 있다 

 

 

 

 

 

 

 

평일인데도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최참관댁의

탐스러운 감 만큼의 숫자 이상으로 붐비며 많아 보인다

 

 

 

 

 

 

 

대하소설 토지의 세트장은 물레방아,

김평산네, 김훈장네, 영팔이 등의 초가집이

세트장으로 설치되어 있다

 

 

 

 

 

 

드라마 "토지" 촬영은 흑백 TV 시절이던 1979년

KBS에서 처음으로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소설 "토지"는 1994년 5부작으로 완성되었으며

이곳 최참판댁은 화 '잘살아보세", "만남의 광장",

"회초리"등 수없이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을

촬영한 현장이기도 하다

 

 

 

 

 

 

소설가 박경리(1926~2008)는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진주고등 여학교를 졸업하고 김행도씨와 결혼해서

딸 김영주를 낳고 황해도 연안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1956년 〈흑흑백백〉이〈현대문학〉에

발표되면서 등단하였으며 박경리의 대표작 〈토지〉는

 1969년부터 1994년 8월 완결될 때까지 25년간 집필된

 대하소설이고 한국 여류문학상(1965), 금관문화훈장(2008),

20세기를 빛낸 한국의 예술인(1999) 등 한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었고 시인 김지하는 박경리의 사위이다.

 

 

 

 

 

 

 

안채와 사랑채 사이의 중문채는 쌀 광과 김치 광,

장작 광 등이 딸려 있으며 소규모의 곡식을 도정할

수 있는 디딜방아를 설치하기도 했다

 

 

 

 

 

 

 

 

 

사랑채가 남성들의 중심건물이라면

최참판의 안주인이 거주하던 중심건물인 안채는

대문으로부터 가장 안쪽에 있고 여성들이

주로 기거하면서 집안 살림이 이루어지는

주거 공간에서 핵심이 되는 생활 공간이다

 

 

 

 

 

 

안채와 사랑채에서 노모의 기침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거소이다

 

 

 

 

 

 

 

사랑채는 여성 안주인의 생활공간과 달리

바깥주인이 거처하며 식사나 손님을 접대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등의 용도를 말하며

남자들의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최참판댁 사랑채에서 내려다본 황금색깔로 곡식이

 익어가는 평사리 들판과 들판 한가운데에 동정호와

 부부송 또는 사랑송이라 불리는 소나무 두 그루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면서 힐링 그 자체이다

 

 

 

 

 

 

산과 강 그리고 꽃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고장이자 슬로시티 하동

평사리의 최참판댁

최참판 포토존이랍니다

추억으로 남는 건 사진뿐이라오

 

 

 

 

 

최참판댁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76-23

 055-880-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