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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가볼만한곳/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 상림공원

윤 중 2015. 10. 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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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가볼만한곳/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

천연기념물/상림공원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는 지리산으로 가는 관문 함양

지리산 자락은 가을 "힐링여행'의 명소로 제격이다

 

함양에는 신라 진성여왕(887~897) 때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인 상림공원은 느티나무, 갈참나무 등

 120여 종 2만여 그루의 활엽수로 구성되었고 

당시의 태수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이 재임 중에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려고 조성한 인공림이고

함양 제1경이며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었다.

 

 

 

 

 

 

함양읍에는 지금의 위천강이 함양읍 중앙을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홍수 피해가 번번이 있었고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와 같이 강물을

돌려 둑을 쌓고 둑 옆에 나무를 심어 가꾸게

되었으며 세월이 흘러 큰 홍수로 중간 부분이

유실되어 상림(上林)과 하림(下林)으로 나누어

지게 되었고 하림은 많이 훼손되었지만 상림은

당시 모습을 그대로 유지되었답니다

 

 

 

 

 

상림 숲의 면적은 21ha이고 120여 종류에 각종 수목

2만여 그루가 생육하고 있으며 온대 남부 낙엽활엽수림으로

잘 보존되어 있어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산림유전저원보호림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합니다

 

 

 

 

 

 

함양척화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64호

조선 시대의 고종 3년(1866) 병인양요와 고종 8년(1871)

신미양요를 겪으면서 외침을 격퇴한 후 전승을 기념하고

온 국민에게 서양배척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1871년 대원군이 서울의 종로를 비롯하여 전국 요지

200여 개소를 화강석으로 세운 석비(石碑)이다.

 

 洋夷侵犯 非戰則和 主和賣國 (양이침범 비전칙화 주화매국)

戒我吾萬年子孫 丙寅作 辛未立 (계아만년자손 병인작 신미립)

"서양 오랑캐가 침입하는데 싸우지 않으면 화친하자는 것이니,

화친을 주장함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

우리의 만대 자손에게 경고하노라.

병인년에 짓고 신미년에 세우다"로서

온 백성에게 경고한 일종의 포고령이다.

 

 

 

 

 

조선 시대 함양읍성의 남문이었던 함화루

일본 강점기에 도시계획이라는 명분으로

철거하려 하자 1932년 함양고적 보존회에서 사재로

옮기면서 이름을 함화루라 하였다

 

 

 

 

 

파평윤씨 문중에서 세운 아름다운 정자

윤중이야 블로그 윤씨라는 거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

 

 

 

 

 

 

함양 이늘리 석불은 1950년 무렵 이은리 냇가에서

출토되어 현재의 위치로 옮겨 놓은 것으로서

사찰이 유실도면서 물에 쓸려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사랑나무 : 연리목(連理木)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몸통이 합쳐져 하나가 된 것을

연리목이라 하고 가지가 합쳐져 하나가 된 것을

연리지라 한다

 연리목과 연리지는 부부간의 금실이나

남녀 간의 애정이 깊음을 비유한다

특히 이 나무는 느티나무와 개서어나무의

몸통 전체가 결합되어 있어 더욱 상서로운

나무로 알려졌다

 

 

 

 

 

문창후 최선생 신도비

신라 진성여왕 천령군 태수로 있던

고운 최치원(857~?) 이 홍수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숲을 만든 공적을 기려 세운 비석은

1923년 문중에서 세운 것이다

 

 

 

 

 

 

함양군수로 재임한 양주 조씨 조병갑 등의

선정비이고 조병갑은 고부군수로 재임하면서

온갖 방법으로 백성을 착취하였으며

이 시기 탐관오리의 대표적인 인물로

갑오동학농민운동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였다고 평가된다.

 

 

 

 

 

 

역사인물 공원기

영남의 대표적인 선비고장으로서

오랜 역사를 통하여 훌륭한 인물이 수 없이

배출하였는데 그중 열한 분 최치원, 조승숙,

김종직, 양관, 유호인, 정여창, 노진, 강익,

박지원, 이병헌, 문태서 등의 선조 인물이다 

 

 

 

 

 

2만여 평에 펼쳐지는 백련, 홍련, 황련 등의 아름다운

모습은 함양의 명소이며 가족과 영닌 등의 휴식 장소는

 물론 상림을 찾는 관광객은 감탄사 연발이다

피카소의 자연 그림이 멋지지 않으세요?

 

 

 

 

 

신라 최고의 문장가요 한문학의 비조이며

동방 18 현의 한 사람이자 함양의 대표적인 인물

최치원 이름을 딴 최치원 산책로를 걷고 싶다

 다리가 바쁘게 많이 걸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잖아요^^

 

 

 

 

 

 

 

상림공원

 경남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 246

055-960-5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