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영동 가볼만한곳/문수보살님이 상주하시는 백화산 반야사

윤 중 2015. 5. 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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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가볼만한곳/문화재답사

부처님 오신/백화산 반야사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는데

등불 하나에 어둠을 밝히면서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포도와 곶감 그리고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다양한 과일이 많음은 물론 맛이 좋기때문에

과일의 성지라 부르며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알려진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이고 수많은 국악관련 시설과 자료 그리고

체험 시설이 갖춰져서 국악의 고향이라 불리는

영동으로의 1박 2일 여행을 다녀온 코스 중

 

최우수 사찰로 지정되고 2015년 문화부장관상 받은

문수보살님이 상주하시는 천년고찰이자

지혜의 도량 반야사를 소개합니다

 

 

 

반야사라는 사찰명은

세조대왕이 문수동자를 만나 병이 낫고

이에 감격하여서 문수보살의 지혜를 상징하는

반야를 어필로 하사한 데서 비롯되었고

반야사 요사채 뒤의 백화산에는

용맹스러운 호랑이 한 마리가 꼬리를 힘껏

치켜세우고 반야사를 지켜주는 듯 앉아 있는

모습이 볼수록 신비스럽기만 하고

눈 내린 겨울철에는 호랑이가 백호로

변한다 합니다

 

 

 

 

 

백화산 반야사는 대한불계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고 충북과 경북을 경계로 자리한

백두대간 중의 백화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산허리를 감아 돌면서 태극문양이고 연꽃 모양으로서

그 연꽃 모양 중심에 반야사가 있으며

이곳 일주문에서부터 대웅전까지는 평탄한 길이고 

 도보로 5분여 걸린다

 

 

 

 

 

 

 

반야사를 중심으로 연꽃 모양의 지형이고

맑고 깨끗한 물줄기와 주위 풍경이 수려한 이유로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임없이 들리는 사찰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윤중이 다녀온 날짜가 4월 말일 경으로

지금은 나뭇잎이 많이 나와서 산이나 들에

푸릇한 녹음으로 갈아입었지만 가을철의 단풍이나

겨울철의 눈 내린 풍경은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면서

백호의 용맹스런 모습을 구경할 수 있

헐

 

 

 

 

 

보물 제1371호인 삼층석탑과 수령 500년의 아름다운

배롱나무를 포함한 대웅전 모습의 전체 모습이다

 

 

 

 

 

 

대웅전 내 불상은 영동군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문화재이고 경주 옥석으로 제작되었다 합니다

 

 

 

 

 

 

수령 500년의 수고 8m와 7m의 아름다운 배롱나무는

꽃이 7~9월경에 홍색 또는 백색으로 피는데

개화기가 길어서 백일홍 또는 목 백일홍이라고도 한다

 

 

 

 

 

극락전의 창건 연대는 정확지 않으나 조선 후기의

건축물로 추정되며 내부에는 중생에게 자비를 베푸는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고 원래 반야사 대웅전으로

건립되었으나 현재의 대웅전을 1993년에 새롭게

신축하면서 극락전으로 이용 중이며 반야사 내에서

가장 오래된 불전이다

 

 

 

 

 

 

문수전으로 가는 길에 호랑이상을 가까이에서 본다

볼수록 생김새가 신기하고 언 듯 보면 바위 조각이

흘러내릴 듯해도 그대로 있는 것이 묘하다

 

 

 

 

 

 

급경사의 돌계단을 100여 미터 올라가면

문수전이 있는데 여행 일정의 시간상 올라가질

못하고 뒤돌아선 마음 지금도 슬프네요 

 

 

 

 

 

 

망경대 꼭대기에 있는 문수전으로 올라가는 이곳

영천에서는 조선 7대 임금인 세조대왕이 목욕을 마친 후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해서 문수보살의 지혜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반야사라 했답니다

 

 

 

 

 

 

반야사를 뒤로하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는

멀리 하트 모양이 거꾸로 비치면서

입가에는 미소를 지으면서

여행의 행복을 즐겨본다

사랑해

 

 

 

 

 

 

 

영동 가볼만한곳/백화반야사

 충북 영동군 황간면 백화산로 652

043-742-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