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맛집/전남 담양맛집
전통식당
임금님께 진상하는 음식의 재료나
청와대에 납품하는 음식 등도 좋겠으나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다녀간 담양맛집
더 이상의 미사여구가 필요 없지요
대통령 맛집인 전통식당에서
맛집 블로거인 윤중도
기분 좋게 만찬을 즐겼네요
노무현 대통령의 한정식 상차림과 같은
남도식 담양 맛집인 전통식당의 먹음직한 모습
정겨운 장독을 중심으로 "ㄷ" 자 모양의 주택으로
아래 사진의 오른쪽 방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다녀가신 방을 윤중도 사진으로 남아봅니다
바로 이 자리가
노무현 대통령이 앉으셨던 곳인데
이곳 손님은 제일 먼저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네요 ㅎ
감히 잘못 앉았는가요
전체의 상차림을 두 사람이 상째로 들고 들어오더군요
인삼은 아닐 테고 인삼보다도 더 효능이 많다는
산양 산삼인지?
암튼 천천히 꼭꼭 씹어서 다 먹고 시작한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을 대표하는 전통주이자
명인이 빚은 대잎술 알코올 12%에
대잎의 향이 풍기는 듯 순수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전통주를 마구 들이켜고 싶네요
담양 하면 대나무도 유명하지만 떡갈비로도
전국적인 최고의 명성을 날리지요
원래 떡갈비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즐기시던
고급요리였으나 맛과 재료의 차이는 있겠으나
지금이야 전국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대중 음식이 되었지만요
담백하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
그 이름 담양 떡갈비
또 먹고 싶다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듯하는 흰 쌀밥 위에
떡갈비 한점을 올려서 먹어봅니다
한 마디로 더 없어서 못 먹는다는
밥 도 둑
술 도 둑
다른 건 말 안 하지만
김치의 색깔을 자세히 보세요
맛은 물론 향과 씹는 식감이 현저하게 다른
김치이기에
더 이상의 미사여구가 필요 없다
전통의 영광굴비
대가리 위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진짜 굴비의 맛은
둘이 먹다가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를 맛이다
홍어와 돼지고기 그리고 묵은지를 합한 삼합
남도의 잔칫집에서는 이러한 홍어가
식탁에 올라오지 않는다면
잔치가 아니라는 말이 전해옵니다
히야~~
남도의 진정한 맛이다
조오타
이건 머시다냐?
돼지고기를 차갑게 한 요리인데
냉채 족발같이 처음 먹어보는 것이고 냉채 돼지고기인감?
암튼 요리의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
4인 기준으로 1인당 한점만 먹는다는 것이 아쉽다
담양에 자주 오는 것도 아닌데
담양 떡갈비가 너무나 맛나기에 식탐이 많은
윤중 일행이 추가로 주문했다
술안주 삼는다는 핑계로 ㅎ
후식으로 입안을 깨끗하고 향긋하게 하니
오늘의 만찬은 그야말로
맛은 물론 기분 최고여서
더 부러울게 없다
전통식당
전남 담양군 고서면 고읍현길 36
061-382-3111
2015, 01, 07 Daum 블로그 추천하는맛집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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