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강원도

비무장지대 내 신비한 자연생태코스 두타연

윤 중 2015. 1. 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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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가볼만한곳/DMZ 생태여행

두타연

 

 

 

윤중의 맛& 멋을 찾아주신 모든분

2015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윤중은 전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좋은 여행지와 더불어 먹어본 음식 중 맛깔스러운

메뉴와 맛집 등을 소개해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강원도 양구군 방사면에 있는 두타연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수입천의 지류이며

금강산 가는 길목이기도 하고

휴전 이후 50여 년간 출입이 통제되어 원시림을 

연상케 하는 생태계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2004년부터 18km의 자연 생태코스가 개방되어서   

아름다운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양구 8경 중 제1경이다


 



 


우리나라 국토의 정중앙인 양구에 있는 두타연은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인 DMZ와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있고 주위의 산세가 수려하면서 오염되지 않은

이유로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최대 서식지로 알려졌고

원시림과 희귀동·식물 등 생태계의 보고이다






 


두타연의 출입은 자동차는 이목정대대만이 출입이 가능하고

비득고개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자전거를 이용한

두타연 길목 등 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할 시 주차장에 주차한 후

지정된 도보로 관찰테크 두타정 ☞ 생태탐방로 

징검다리 ☞ 관찰로 ☞출렁다리 ☞ 지뢰체험장 ☞ 관찰테크

두타연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총소요시간 1시간

이내의 코스를 선택하였다  






 


두타연 주차장에 있는 커다란 나무는

산사나무와 왕버들 나무가 서러 다른 수목이지만

한 몸이 된 듯 함께 의지하면서 자라고 있다



 



관찰테크에서 본 두타계곡과 사진 가운데쯤은

징검다리이고 왼쪽의 생태탐방로를 거쳐

징검다리를 건너고 오른쪽의 관찰로와 출렁다리를

거치는 코스로 돌아볼 예정이다






 




두타연 관찰테크에서 바라본 두타연의 물이 흐르는 모습
두타연의 자세한 사진은 블로그 글 제일 마지막에

전체의 사진과 설명이 나옵니다







 

정겨운 모습의 징검다리
여름철에는 신발을 벗고 이곳에서

피로를 풀어주는 시원하게 족욕도 하면서

일행들과 시시덕거리면서 정담을 나눴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두타정과 관찰테크 쪽 풍경

이곳도 겨울철 가뭄탓에 흐르는 물의 양이 적으며

겨울철의 풍경이 그러하듯 하루속히 따뜻한 봄이와서

파릇한 새싹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관찰테크와 두타정 건너편에서 본 모습
나무와 숲은 겨울철이래서 앙상하게 가지만

남았고 계절상 웬지 쓸쓸해지는 느낌이다

겨울 남자인가?

 

 

 



 


2009년 5월 12일에 준공된 출렁다리인 두타교는

최대하중 8,4톤이고 가운데에 서서 위 아래의

기암괴석과 비경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망하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다






 


지뢰체험장에 들어서면 대전차지뢰, 대인지뢰,

부비트랩 등이 있고 실제 폭발음같이 굉음이

들리면서 지뢰의 내용을 설명해 준다 







 



이름 모를 누군가 머리에 썻을 녹슨 철모와
포탄 피, 철조망, 지뢰 표지 등이 말없이

있지만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수많은 사연이

있을 듯해서 보는 마음이 무거워진다









두타연은 20m 높이의 바위가 병풍을 두른 듯하고

오른쪽 동굴에는 약 3평 정도 크기의 굴이 있으며

바닥에는 머리빗과 말 구박이 반석 위에 찍혀 있다


이곳이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최대의 서식지라는데

한 번이라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






 


 

두타연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

033-481-2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