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중구맛집/서울에서 속풀이 해장국으로 제일 좋은것? 무교동 북어국

윤 중 2013. 12. 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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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맛집/무교동맛집/해장국맛집/무교동북어국집/터줏골

 

오늘도 연말 모임이 있는가요?

어저께 한잔했다고요?

오늘도 한잔한다고요?

 

서울에서 해장국 최고의 맛집

쓰린 속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그래서

국내외에서 소문이 나기를

일본 음식잡지에 아시아 베스트 50에 선정된

무교동 북어국집

 

 

 

 

 

 

 

 사골을 우려내서 북어를 끓인 국물이 부드러우면서도

 구수한 듯 고소하고 진한 것이

뱃속에 들어가면 속을 확 풀어주기에 

 해장국으로 서울 최고의 맛집이다

 

 

 

 

 

 

 별도의 온돌방은 없고

전체가 오픈 형태의 홀이며 예약이 필요없이

손님이 무교동 북어국으로 도착하는 순서로 입장합니다

 

 

 

 

 

 

얼음이 두둥실 뜨는 듯 찬 물김치를 주면서

주문을 받습니다

메뉴는 오직 북어국 한 가지

 

전부 드릴까요?

여기에서 전부라는 말의 뜻은

북어 건더기와 두부 그리고 달걀을 푼 모든 걸

먹을 것인지를 묻는 말입니다

 

혹시나 음식의 취향이 달라서

북어 건더기를 뺀다든지, 두부도 빼고,

달걀을 풀어서 끓인 것도 빼고

순수한 국물만 먹겠다는 사람도 있나 봐요 ㅎㅎㅎ

 

 

 

 

 

 

 

 

 

남자의 양기를 세운다는 뜻의 기양초(起陽草)이자

 과붓집 담을 넘을 정도로 힘이 생긴다는 뜻의 월담초(越譚草)로  

 로 만든 부추 무침을 북어국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만

개인의 음식 취향대로 드시고

아삭하고 간이 잘 맞는 배추김치나

아삭아삭하는 씹는 맛이 일품인 오이지 무침

이렇게 세 가지의 반찬입니다

 

반찬 통에서 먹을 만큼만 개인 접시에 덜어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먹다가 부족하면 더 덜어서 먹을 수 있으니...

그렇다고 자기가 먹던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덜진 않겠지만

음식을 남기면 우리가 모두 손해이겠지요^^

 

 

 

 

 

 

 

 

무교동 북어국 전체의 상차림 모습입니다

 입에 넣으면 북어국이 구수하고 먹고 나면

뱃속이 시원한 북어국을 빨리 먹고 싶은데

맛집 블로거이기 때문에 사진 찍기도 바쁘다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듯 하는 흰 쌀밥

공깃밥이 부족하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므로

누구의 눈치 볼 필요도 없이 종업원에게 더 달라고 하세요^^

 

 

 

 

 

 

 

 

북어국의 간은 새우젓으로 합니다

잘못 많이 넣어서 간이 짤 수 있으니

조금씩 넣고 간을 맞추면 좋아요

하기야

너무 짜다면 국물을 더 리필하면 상관없으니 말이지요 ㅎㅎㅎ

 

 

 

 

 

 

 

 북어국을 주면서 종업원이 꼭 하는 말

"부족하시면 더 드립니다"

 

북어국은 손님이 먹을 수 있는 만큼을

북어 건더기만 하던지, 달걀만을 원하던지,

이것도 저것도 다 뺀 국물만 먹을 것인지...

무제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달걀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맛집 블로거인 윤중 스타일

어느 식당에 가더라도 주문해 봅니다

돈을 받기도 하지만

혹 공짜로도 만들어 주더라구요^^

안 해준다면 모르지만요...

 

무교둉 북어국집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가격인

500원

 

 

 

 

 

 

 

 

새우젓 무침을 주문했어요

당연히 공짜 ㅋ

새우젓에 잘게 썬 파 그리고 깨소금, 참기름 약간 섞은

새우젓 무침을 밥숟가락 위에 조금만 얹어서 먹어요

별미랍니다^^ 

 

 

 

 

 

 

 

뜨거운 북어국을 후후 불며 들이켜면서 한 그릇 뚝딱 하고 나니

쓰린 속을 말끔하게 씻어준 듯 든든하고 시원하다 

대박

 

 

 

 

 

 

 

Since 1968

 

 

 

 

 

 

 

무교동 북어국집(구 터줏골)

서울 중구 을지로1길 38(다동 173) 

(서울시청 뒤 파이낸스센터 뒷골목)

02) 777-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