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하루에 한반도를 뗏목으로 항해하고 한반도지형을 육로 트레킹한다

영월여행/가족여행추천/선암마을 뗏목체험

 

강원도 영월의 동강은 남성스러움이라 한다면

한반도 뗏목 마을을 휘감는 서강은 주천강과 합류하여

굽이굽이 흐르기에 여성스럽다고 합니다

 

강원도 영월에서는 한반도를 똑 닯은 한반도지형은

세상없어도 들려봐야 하는 1순위 여행지이지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가보고 싶은 100대 체험마을

한반도 뗏목 마을인 이유이거든요

그리고 한반도지형을 항해하는 뗏목체험에 이어서 
목포 앞바다에서 강원도 삼팔선까지의 육로를 횡단하는

트레킹 코스도 가볍게 떠나는 가족여행지로 추천합니다

 

 

힘껏 뗏목의 노를 저으면서 함께 탄 관광객의 안전을 생각하고
방향을 살펴보면서 저어봅니다

아직도 힘을 쓸 수 있으니 이참에 직업을 전환해볼까나 ㅎㅎㅎ

함께 탄 현지인이 주위의 풍경을 설명하는 동안에도

윤중은 잔꾀를 쓰지 않으면서 힘껏 노를 저어갑니다

나중에는 서로 노를 저으면서 념으로 사진 찍으려고

빨리 나오라 하더군요 ㅋㅋㅋ

 

전망대에서 본 한반도지형

전망대는 가볍게 오를 수 있는 편도 1km 정도의 산길입니다

오른쪽 동해의 강릉 인근부터 뗏목이 출발해서
남해를 돌아 목포 앞바다에서 내리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거쳐서

충청도 경기도를 지나 강원도의 삼팔선까지 육로를 걷고

배를 타고 건너는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한반도 지형을 잘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빨간색으로 표시했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이곳 전망대를 아쉽게도 가질 못했지만
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아직도 한낮에는 27~30도를 웃도는 날씨이지만

시원한 강가에서 땟못체험하는 우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면서 더위를 모르고 지냈답니다

 

 

 

 

 

 

 

세워져 있는 커다란 바위의 모습이

꼭 무슨 원숭이나 고릴라 같은 얼굴을 닮아서 신기하네요^^

 

 

아래의 커다란 굴은 현재 수달이 모습을 자주 보이고 위의 작은 굴은 수리부엉이 굴이라하며

이 마을 사람들은 6·25 한국전쟁 시 이 굴로 피신해서 살았던 곳이라 합니다
사람이 들어가는 걸 목격한 미군의 비행기에서 적군으로 오인하였는지는 몰라도...

얼마나 많은 폭격이 있었던지 지금도 그 폭격을 생생히 기억한다는군요

 

 

 

 

자연 그대로의 힐링

바로 영월이더군요^^

한반도지형의 팔도강산을 탐방하는 코스 중

구멍이 뚫려서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바람바위라 하는데요
너무 오래 쳐다보면 바람이 난다나 뭐라나???

 

한반도체험과 뗏목체험을 시작하는 마을 전체가 한눈에 보인다

이름 모를 아름다운 꽃

몰라도 너무 몰라서 정말로 죄송하구먼유~~

그래도 그냥 처다만 보아도 좋은데 어쩐디유^^

 

 

삼팔선을 거쳐서 트레킹코스를 마치는 마지막 차례는 줄 배를 이용한 도강체험
기존에 달아놓은 줄을 잡아당겨서 배가 움직이는 방식으로서

마을의 주민이 강을 건너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 합니다

 

 

 

 

짧은 시간에 한반도를 뗏목으로 항해하고 목포에서 삼팔선까지 팔도강산을

걸어서 횡단하는 트레킹 코스와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풍경에 반했어요

 

 

 

 

뗏목체험/한반도 뗏목마을

강원도 영월군 옹정리 선암길 79

033) 372-4340. 010-9399-5060

 

 2013, 09, 20 Daum View 떠나고 싶은 여행지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