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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여행/살아 숨 쉬는 힐링의 그릇인 외고산 옹기마을

윤 중 2013. 6. 1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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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여행/외고산 옹기마을

 

흙의 기운을 담고 손놀림의 미학인 옹기는

땅의 기운을 담고 있는 숨 쉬는 생명의 그릇이다

 

전국 옹기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급한다는 

 외고산 옹기마을의 박물관과 옹기를 만드는

마을에서 전시관, 상설판매장, 체험 실습장 등을 둘러본다

 

 

 

 

 기네스 인증 세계최대의 옹기

 수직높이 223㎝, 최대둘레 517,6㎝, 입구 둘레 214㎝, 입구지름 69,4㎝

 2011년 6월 28일에 달성하였습니다.

 

 

 

 

울산 옹기박물관에서는 한민족 옹기의 역사와 함께 한국의 전통 도기 역사를

잇는 아름답고 실용적이며 건강에 좋은 생활 옹기는 물론이고 

제작 과정을 사진으로 자세하게 설명하였고 세계 옹기에 대하여

관광객들이 실물을 보고 배우는 전시실 등을 안내합니다

 

 

 

 

 

 

 기네스 인정 최대 옹기를 배경으로 어린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그 크기와 둘레 등이 비교되시지요^^

 

 

 

 

 

앗!!!

깜짝이야~~ 

시원하겠다 ㅋ

근데... 거기에다가 싸도 되는 거야??? 

 

 

 

 

 

 

  

  

 

옹기는 지역별로 목 부분과 입, 바닥,

용도 등에 따라서 각각 크기와 모양이 다르더군요

 

 박물관 내의 옹기는 판매하지 않고

마을에서 장인이 공방에서 만든 옹기를 직접 비교 또는

구경하면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옛날에는 옹기를 이렇게 지게에 지고 다니면서 팔았답니다

도붓장수의 체험 포토존에 있는 크기가 윤중에는 못 미쳐서

 어린이용이었는지 어정쩡하게 일어나지도 못했네요 ㅋㅋㅋ

 

 

 

 

 

 

 옹기마을이 아니라 할까 봐서

옹기로 만든 지붕(?)이 너무나 아름답군요

 

 

 

 

옹기를 만드는 과정은

 1, 찰흙을 메로 치고 발로 이긴 다음 완성된 찰흙을 가래떡처럼 길게 뭉쳐서 흙 띠를 만들어 놓는다.

2, 물레 위에 찰흙을 올려놓고 납작 옹기 밑판을 만든다. 그다음 흙 띠를 두드려가며 쌓아올려서 옹기 모양을 만든다. 

3, 굽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균열과 파손을 막기 위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서서히 말린다.

 4, 건조를 마친 후 잿물과 약토를 섞은 잿물 유약을 입힌다.

5, 옹기의 유약이 마르기 전에 다양한 문양을 새겨 넣고 2차 건조 작업을 시작한다.

6, 가마 안에 잘 재어 놓은 후, 장작을 넣고 불을 지퍼 굽는다.

 

 

 

 

 

 

도예체험 등 다양한 옹기제작 체험을 하고 작품은 

현지의 가마에서 구운 절차를 마무리하여 자택으로 보내준다

 

 

 

 

옹기마을을 잘 구경하고 다음의 코스로 이동하는 길에서 보았는데요

서울은 작은 담배꽁초만 버려도 벌금 내는 세상인데

무슨 사연인지는 몰라도 저 많은 음식물을 저렇게 마구 버리고 있더군요

울산 울주의 관계되시는 분들!!!

 많은 차량과 관광객이 모인 주차장 입구에서

이렇게 버려도 정말 상관없는가요???

 

 


 

 

 

 

외고산 옹기마을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2길 2-13

052) 237-7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