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충남 당진맛집/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왜목마을의 실치회 맛이 미식가를 부른다

윤 중 2013. 3.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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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맛집/왜목마을맛집/민영이네 횟집포장마차

 

서해안 당진의 왜목마을은 독특한 지형의 영향으로

해돋이와 해넘이 그리고 달맞이는 물론 호수처럼 잔잔한

물결 위로 펼쳐지는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지요

 

이러한 포구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장고항에서는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만 잡아서 먹을 수 있는

봄철의 별미인 실치의 계절이 돌아와서

미식가의 입맛을 부릅니다

 

 

 

실치는 4월 중순을 넘어서 잡으면 뼈가 굵어지고 쓴맛이 강해지므로

제대로 된 맛을 음미하기가 어려운 관계로 지금이 제일

맛난다고 하기에 맛과 멋을 즐기는 윤중 일행이 급히 다녀왔어요

 

 

 

 포구에 있는 대폿집 수준의 실내 모습

 

 

 

요즈음이 실치회의 제철이므로 당연히 실치회와 간재미무침을 주문합니다

 

 

 

실치회와 간재미무침을 주문하면 나오는 밑반찬

오늘의 주메뉴는 당연히 실치회이므로 다른건 눈에 들어오질 않네요

 

 

 

바지락에서 우러난 국물로 뱃속을 달래주고

본격적인 실치회와 함께 가무는 빼고 음주가 시작됩니다

 

 

 

 

실치회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서

최고의 웰빙 건강식이며 서해안의 계절음식으로

전국의 많은 미식가가 요즈음을 손꼽아 즐겨 찾는답니다

 

 

 

각자의 접시에 덜어서 초고추장에 버무려서 먹거나

여러 가지의 채소와 함께 초고추장으로 버무려서 먹는 방법 또는

공깃밥이나 골뱅이 무침과 같이 국수 면에다가 비벼서 먹어도 좋다

 

 

 

한 손에는 실치를 김에 돌돌 싸서 준비한 후

원샷!!!

그리고 냠냠~~

캬~~

부드러운 맛과 향이 미식가를 부르는 이유를 알겠다

입맛을 찾아줍니다^^

 

 

 

 

여행한 날짜에는 실치의 몸길이가 2~3㎝이나 5월을 넘어서면

약 5㎝까지 자라고 이때부터는 뱅어로 불리며 햇볕에 말려서

뱅어포를 만든답니다

 

 

 

 

 

새콤한 듯 매콤한 간제미 무침

간재미의 바른말은 가오리입니다

암튼 간재미는 서해와 남해 등 사계절 내내 잡히지만

모든 음식이나 생선도 제철이 있듯이 제철은 2월 말부터 6월까지이지요

 

 

 

 

 

껍질을 벗겨 낸 간재미를 미나리와 깻잎 등의 채소와

초고추장 등으로 무침 하여서 새콤한 듯 매콤하여서 입에서는

자꾸만 자꾸만 당기더군요

 

 

 

김으로 쌈을 싸서도 먹어봅니다

그야말로

오이와 미나리 등 채소하고 달고 새콤한 듯하는 간재미의 살점이

입안에서 뒹굴면서 우리 국민의 입맛에 잘 어울리기에

폭풍 흡입 중입니다

 

 

 

 

당진의 장고항 포구는 가장 예쁜 곳이지요

당진 8경의 제1경에 속하기도 하고 일출의 명소 중 명소이며

왼쪽의 봉우리가 노적봉이고 가운데는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듯

문필봉 같으며 촛대바위 또는 남근바위라고도 불린다.

(작은 사진은 당진시청에서 캡처)

 

 

 

  당진의 어부는 지금이 제일 바쁘답니다 

 

 

 

 

민영이네 횟집포장마차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20-15

(왜목마을 장고항)

041) 352-7882. 019-659-4169

 

 

 

 

 

 

2013, 03, 27 Daum블로그 첫 화면의 추천하는 맛집에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