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마포

마포맛집/믿을만한 맛집 블로거가 추천한 생태탕 맛집 - 예촌

윤 중 2013. 2. 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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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맛집/마포 생태탕맛집/예촌

 

 

 명태의 이름이 무수히도 많더군요

크기에 따라서 명태의 새끼는 노가리이고 노가리보다 덜 자란 건 아기태,

어획 시기 중 봄에 잡으면 춘태, 겨울에 잡은 명태 등이 있으며,

어획 도구나 장소 등에 따라서는

낚시로 잡으면 낚시태, 유자망 그물로 잡으면 그물태 등이고 

 

오늘은 건조 상태와 방법에 따라서 이름이 다른데요

생태 : 얼리거나 말리지 아니한 잡은 그대로의 것

북어 : 내장을 꺼내고 바닷바람에 말린 것

코다리 : 명태를 황태 코에 꿰어 반 정도 말린 것

황태 : 겨울철 찬바람에 얼고 녹기를 반복해 마른 것

동태 : 얼린 명태

금태 : 귀해서 비싸진 것

휴유~~~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이름이 있어요 

 

 

 

전날 진하게 한잔하고 나면 다음 날에는 해장국이 간절하게 생각나시죠^^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호하는 해장국이 다르겠으나 

 을 좋아하는 맛집 블로거인 윤중

지방함량이 적고 개운하면서 담백하고 숙취 해소 효과에 탁월한

생태탕을 자주 즐겨서 먹는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손님의 발아래에는 세계의 많은 돈이 깔렸습니다

"모두 부자 되세요"

 

 

 

인근에 직장인이 많은 이유와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식사 시간대에는 길게 줄을 서야지만

차례가 돌아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 우리는 오후 1시 이후에 도착했는데도

 오른쪽의 온돌방은 물론 홀에서도 많은 손님이 식사 중이더군요

 

 

 

 

 경제, 금융계에서 오랫동안의 이론과 실무 경험을 토대로

현재는 대학교에서 강의로 후배양성에 일익을 담당하는 외에

가까운 여의도에 사무실을 둔 맛집 블로거인 자유로 님의 단골집이자

추천으로 생태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생태탕 2인분(20,000원)의 먹음직스런 전체적인 상차림

 

 

 

 그리 특별하거나 월등하게 맛 나는 밑반찬은 아니래도

젓가락이 자주 가는 이유는 나름대로 입맛에 맞는다는 이야기겠지요^^

 

 

 

 

찌개나 탕이랑 먹는 흰 쌀밥은 사진같이 고슬고슬하면서

 기름기가 졸졸 흘러야지만 더 맛나지요

 

 

 

 

 

생태탕을 눈앞에서 끓이는 동안 내용물이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서

 휘저어 보고 사진도 찍고 진하게 풍기는 냄새에 침만 꿀꺽 삼키면서도 

 조금 후에 맛나게 먹을 생각하니 그저 즐겁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쓰린 속을 풀어주면서 해장은 기본이지만

담백하고 개운하게 맛나면서 든든한 식사로 폭풍 흡입 중입니다

 

 

 

 

 구수한 누룽지로 마무리합니다

 

 

 

속풀이 해장하러 와서 해장술에 대낮부터 얼떨떨한데요^^

 

 

 

 

예촌

서울 마포구 도화동 290-10

02) 70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