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원도

태백맛집/산소도시 태백에서 안 먹으면 두고두고 후회하는 석쇠 한우구이 맛집 - 황소실비

윤 중 2012. 12. 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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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한우 석쇠구이 맛집/황소실비

 

 

 태백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서 설경이 환상인 눈꽃축제와

봄이면 화사한 철쭉이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이라는

주목과 함께 잘 어우러져서 장관을 이루는 곳이지요 

 

 태백은 고산지대로서 초원의 산야초를 먹고 자란 한우는

 육질이 뛰어나고 부드러우며 연해서 이곳 태백으로 여행한다면

제일 먼저 찾는 향토음식이자 일품요리로 한우 석쇠구이를 꼽지요


을 좋아하는 맛집 블로거인 윤중인데

한우를 먹어보질 않고 귀경하는 불행은 꿈엔들 있을 수 없고

태백에서 거주하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직행합니다




맛 좋기로 소문난 태백 한우 갈빗살을 연탄불이나 성형탄이 아닌 참숯불에 굽고 있어요 

 

 

 

 

 

일행 4인이 앉은 상차림의 모습 

 실비집에서의 숯불구이는 사실 그리 많은 밑반찬이 필요 없지요


 

 

 

 우리가 주문한 고기는 한우 모둠이기에 싱싱한 채소와 겉절이 등의 

기본적인 밑반찬이 올라오고 맛은 평범한 것이더군요

 

 

 

 

 질 좋고 맛나기에 유명한 태백 한우 모둠 대령이요 

 


 

태백은 원래 탄광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추억의 연탄 구이가 원조이지만

 참숯불의 기본적인 화력과 참숯불에서 나오는 훈연으로 고기의 육즙을 

최대한으로 살리면서 맛은 더욱 높인다고 전해오는 이야기를 잘 아시지요^^



 

 

 

 눈앞에서 한우를 직화구이로 굽는 과정에서 고기가 익어가는

색깔의 변화를 직접 목격하고 코로 풍겨서 들어오는 고기가 익는 냄새에 

 침샘은 더욱 활발하게 가동되면서 꿀꺽하고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릴 지경이다



 

 

한우 석쇠구이가 익을 동안에 들어온 육회 

한 젓가락을 입에 넣고 씹으려 하니 스르륵 녹는 듯 부드럽게

녹으면서 넘어가지만 담백함은 오랫동안 입안에서 머물더군요 



 

 참숯불에 올려진 한우 조각에서 육즙이 올라오면 바로 뒤집어서 꺼낸 고기

참숯불 위에 고기를 오래 두면 육즙이 다 빠지고 육질은 단단해지면서 

새까만 숯덩이가 되므로 맛이 없는 건 당연하며 건강에도 나쁘지요

 

 고기를 먹는 취향은 서로 다를 수 있으나

한우 고유의 육질을 최대한 음미하면서 먹으려면

잘 익힌 다음에 기름소금이 아닌 소금만을 살짝 찍어서 먹어요


 



 고기를 먹을 땐 채소랑 함께 먹으면 더 맛나기도 하지만

 몸에도 좋고 양 또한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지요^^

너무너무 부드러우면서 담백하고 맛나는지 불판 위의 고기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사태가 자주 발생합니다


 

 

 

 4인의 기준으로 한우 갈빗살 등의 한우 모둠이 추가됩니다

 이 좋은 술안주가 있는데 당연히 쐬주는 기본이지요 ㅎㅎㅎ



 

 

고기를 어느 정도 먹은 후 구수한 된장찌개가 나오면 

 특유의 윤중스타일인 식사 겸 술안주가 시작됩니다

 



 

 

 큰 뚝배기의 그릇에 공깃밥 한 그릇을 투하했어요

참숯불에 된장찌개를 익히면서 남은 고기도 넣고

술안주 겸 식사로 계속 폭풍흡입 중이었지요

 이렇게 옆 사람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나게 먹는데 그 누구가 말리랴 ㅋㅋㅋ

 


 

 

 태백 석쇠구이 한우 맛집  

 

 

 

 

황소실비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621-304

(대산아파트 앞)

033) 55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