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답사/창녕여행/창녕석빙고
기계문명이 발달한 요즈음에는 아무리 더운 날씨에도
얼음이 항상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어서 행복하지요
옛 우리의 선조는 개울 주변에다가 돌과 흙을 쌓아서 만든 언덕처럼
만들어서 한겨울의 자연상태의 얼음을 석빙고 속에 보관해 두었다가
봄, 여름, 가을까지 사용하기 위해 땅을 파고 만들어둔 창고이지요
전국에 몇 안 되게 남아있는 석빙고 중 창녕의 석빙고를 답사합니다
조선 후기의 얼음창고이다. 얼음창고는 주로 강이나 개울 주변에 돌을 쌓아 만드는데,
창녕 석빙고도 뒤로 흐르는 개천에 직각이 되도록 남북으로 길게 쌓아 축조하였다.
전체 크기는 길이 13m, 높이 5.4m이며 고분처럼 흙이 봉굿이 올라와 있는 형태다.
안에는 물이 빠지도록 배수구멍을 만들었고, 천장에는 환기구멍을 뚫었다.
입구에 서 있는 비석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 영조 18년(1742)에 당시 현감인
신후서(申侯曙)에 의해 축조되었다(문화재청)
(보물 310호)
귀중한 문화유산을 오래도록 잘 보존하고자 일반인에게 내부의 공개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석빙고 정문은 철재로 만든 창살 문으로 굳게 잠겨있습니다
철문 사이로 똑딱이의 이점인 근접촬영이 가능하네요
더 정확한 내부의 모습은 이미 촬영해서 이렇게 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창녕석빙고비
길이 13m, 높이 5.4m의 고분처럼 흙이 봉굿이쌓은 석빙고
귀중한 문화유적을 오래도록 잘 보존합시다
창녕석빙고
경남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288
(명덕초등학교 맞은편)
055) 48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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