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여행/9홉 마리의 용이 승천했고 경남의 백미로 꼽히는 관룡사

문화재답사/창녕여행/관룡사

 

1,500여 년 전에 건립된 천년고찰인 관룡사는

해발 793m인 관룡산 서남쪽에 있고 

 관룡사는 신라시대 8대 사찰 중의 하나이었으며, 원효대사가 제자

1,000명을 데리고 화엄경을 설화한도량이었으며 이 절에는

 국가에서 지정한 4점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의 보고이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가 제자 송파(松坡)와 함께 이곳에서 100일 

기도를 드릴 때 오색채운이 영롱한 하늘을 향해 화왕산(火旺山)

으로부터 9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절 이름은 관룡사,

산 이름은 구룡산이라 했다고 한다.

 

관룡사 대웅전(觀龍寺 大雄殿)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관룡산 자락에 자리한 관룡사의 대웅전은

관룡사의 주불전이다

 (보물 제212호)

 

 

 

성문같이 생긴 멋진 돌계단으로 올라가도 되지만 오른쪽의 평평한 길도 있어요

 

 

 

 화왕산 관룡사

사찰에 처음 들어서는 일주문 형식이다

 

 

 

관룡사 뒤로는 793m의 관룡산이 병풍같이 둘러싸 있어서 아늑한 느낌마저 든다

 

 

 

 

 관룡사 대웅전(觀龍寺 大雄殿)

정면 3칸, 측면 3칸인 다포식(多包式) 건물로 겹처마이고, 팔작지붕이다.

기둥 위에는 춤이 큰 창방(昌枋)과 평방(平枋)을 놓고 그 위에 세부처리가

고식인 포작을 올려놓았다.

이 건물은 1965년 해체 복원 때 1749년 중창할 당시 써 놓은 상량문이

발견되어 초창은 1401년이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17~1618년에

다시 중건하였음이 밝혀졌다.

(보물 제212호)

 

 

 

 

 

관룡사 대웅전엔 원래 석가모니불 상을 모셔 놓는 것이 일반적인데

약사여래, 석가모니불, 아미타여래 세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

 

 

 

불상 위의 이것 정체는? 

 

 

대웅전 안의 불상 뒤편에는 

  천장 높이까지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석가모니 부처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불화)를 걸어 놓았다.

 

 

 

목조 

절에서 물이나 밥을 담아서 쓰던 용기이다 

 

 

대웅전에서 본 원음각은 앞마당과 같은 높이의 모습이다. 

 

 

 원음각(圓音閣)

 원음각 건물은 1634(인조 12)에 처음 건립된 누각건물이다.

건물의 상량문에 의하면 1763년(영조 39)에 크게 중건했다고

하는데, 1704년(숙종 30) 대홍수 때의 산사태로 훼손된 것을 고쳐

세운 것으로 짐작된다.

 원음각의 용도는 불구(佛具)를 보관하거나 설법 장소로 쓰이고 있다.

 

 

 

범종루(梵鍾樓) 

종을 매달아 놓은 곳으로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함께 안치된 통칭 범종루라 한다.

 

 

 

 등 위로 북을 받쳐진 동물의 형상이 이채롭다

 

 

 

 

 명부전(冥府殿)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염라대왕 등10 대왕을 봉안하였다.

 

 

 

 

 관룡사 약사전(觀龍寺 藥師殿)

약사전은 질병의 고통을 없애주는 부처인 약사불을 주불로 모신 전각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구의 방화로 전체 사찰이 소실되었으나

오직 약사전만이 화재를 피했으며 이는 오직 부처님의 영험한

힘으로 화마를 물리쳤다고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정면과 측면이 각 1칸의 맞배기와집으로 건립 시기를 15세기로 본다.

이 건물은 지붕이 기둥 간격보다 두 배 가까이 길어 연 면적은 좁으나

전체적인 모습은 균형 잡힌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보물 제146호)

 

 

 

관룡사 석조여래좌상(觀龍寺 石造如來坐像) 

 불상의 높이가 110㎝인 이 불상은 약사전에 모셔진 고려시대 불상이다.

약사여래불 부처님은 질병을 낫게 해준다고 하여 

질병극복 기도처로 널리 알려졌다,

(보물 제519호)

 

 

 

 

관룡사 약사전 삼층석탑(觀龍寺 藥師殿 三層石塔) 

몸체 부분이 많이 파손된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의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호)

 

 

 

 

칠성각(七星閣) 

 칠성이란 북두칠성을 일컫는 것으로 사찰에 칠성을 모시는 전각이다

 

 

 

  

 

산령각(山靈閣) 

 우리나라에서 고유하게 발달한 토속신인 산신과 호랑이를 모신 전각 

 

 

 

 

응진전(應眞殿)

 응진전은 부처님의 제자들을 모신 전각이다.

 

관룡사에서 또 하나의 보물인 용선대에 홀로 앉아 있는 석조여래좌상 불상을

못 담아온 것이 지금도 마음이 거슬린다

한가지의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데 말이죠...

 

 

관룡사

경남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관룡사길 171

055) 530-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