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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여행/사계절 내내 신비로움의 극치인 풍경 - 주산지

윤 중 2012. 10. 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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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행/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원년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하였으며 길이 100m, 너비 50m, 수심 7,8m의

아담한 이 저수지는 준공 이후 300년 동안 현재까지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밑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호수 속에는 약 150여 년이나 묵은 왕버들 23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데 그 풍치가 매우 아름다워 사시사철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김기덕 감독의 『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 등 많은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한 명소이다

 

주산지에는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잘 알려졌다

천연기념물인 수달, 솔부엉이, 소쩍새, 원앙을 비롯하여

고라니, 너구리, 노루 등이 주산지 일대에서 서식한다

특히 4월과 5월은 야생동물이 번식하는 시기이므로

탐방 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물속에 비친 왕버들 나무의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반영은

 보는 이의 눈과 마음마저 빼앗는다

 

 

 

 

 

 완만한 경사와 주산지 입구에서 조망대까지 700m의 잘 가꿔진 탐방로는

 무장애 자연관찰로로서 아름다운 주산지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주산지 입구의 제방 쪽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





제방에 세운 작은 비석에는 축조 당시 유공자들의 이름 등이 새겨 있다

 일장저수(一障貯水), 류혜만인(流惠萬人), 불망천추(不忘千秋), 유일편갈(惟一片碣) 

(정성으로 둑을 막아 물을 가두어 만인에게 혜택을 베푸니 

그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한 조각 돌을 세운다.) 




 

 

 

 

 

 

 

 

 

아무것이나 눌러대면 반영이 예술인 주산지^^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