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울산맛집/고래문화특구에서 고래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우며 맛까지 음미한다 - 청해

윤 중 2012. 9. 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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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맛집/울산 고래고기 맛집/고래고기전문 청해

 

울산의 장생포 고래 문화특구에 가면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살아있는 고래의 묘기와 돌고래 수족관 등을 둘러보고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는 당시 우리조상이 사용한 포경도구와

생활상, 고래생태 등과 관련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기에

전국 유일의 박물관이어서 관광명소로 이름을 날립니다.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이 고래 문화특구에 와서

 이 좋은 고레 고기를 안 먹고 간다면

그야말로 앙꼬 없는 찐빵 이상이겠지요

 

울산에서 거주하는 현지인의 단골집이면서 추천으로

부위에 따라 열두 가지 맛을 낸다는 최고의 맛인

밍크고래고기 전문점을 향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고래고기 육회비빔밥

한우의 육회보다도 비싼 고래고기 육회를 듬뿍 올려줬네요

 

 

 

 

고래고기 문화특구에는 수십여 군데가 고래고기를 전문으로

현재 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사진은 고래고기전문점인 청해

 

 

 

 

고래고기 육회비빔밥을 먹기 이전에 한잔 걸쳐야지요^^

수육(대) 60,000을 주문합니다

 

보물인 울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에서 발견된 75마리의 바다동물 가운데

반 이상이 고래인 걸 보면 우리 선조는 오래전부터 고래고기를

즐겼다고 추측할 수 있겠지요

 

 

 

 

수육과 밑반찬이 포함된 전체의 상차림

고래고기 비빔밥은 수육을 다 먹은 후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그리 감흥을 줄 만한 맛난 반찬이라고는 하지 못하지만

평범한 맛의 밑반찬입니다

 

 

 

 

 

밍크고래의 여러 가지 부위를 예쁘게 썬 수육

꼭 소고기를 여러 가지 부위의 모둠같이 담아줬네요

소고기도 부위의 이름이나 맛이 천차만별이겠으나

고래고기 또한  부위별로 맛은 현저히 다르다 하는군요

얼마 전에 부산의 자갈치시장에서 먹은 가격보다도

모양이나 접시의 양으로 볼 때 훨씬 싼 편같이 보이네요

 

 

 

 

새콤달콤한 맛의 초장이랑 찍으면 무슨 맛인지...

아니 초고추장의 강력한 향 때문에 고래 고유의 맛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고래고기 특유의 일반사람이 싫어할 냄새는

없기에 윤중은 젓가락의 움직임 속도가 빨라졌다는 사실 ㅎㅎㅎ

 

 


 

순수하게 담백한 맛을 보려면 이렇게 소금을 살짝 찍어서 직행해봐요

적당히 쫄깃한 식감이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다 할까요^^

 

 

 

 

 

고래육회비빔밥

눈으로 아무리 살펴보아도 고래고기라 하니 고래고기인 줄 알지

꼭 소고기의 육회같이 생겼네요^^

 

 

 

 

 

소고기 육회보다도가격이 비싼 고래육회

다 먹기에는 육회비빔밥용 육회가 모자랄 것 같아서 조금만 먹어봤어요

그냥 씹을 필요도 없이 스르륵 녹는다는 표현이 딱입니다

 

 

 

 

 

 

소고기 육회비빔밥보다도 더 맛나는 비빔밥입니다

울산의 대표적인 별미 중 별미인 고래고기

 지금 또 먹고 싶은 고래고기 육회비빔밥^^

 

 

 

 

고래고기전문 청해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220-17

(고래박물관 앞)

052) 269-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