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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침수와 노출이 반복되어 훼손이 우려되는 보물인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윤 중 2012. 8. 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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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답사/울산 울주여행/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 지류인 대곡천 변 70m의 바위벽에 높이 3m, 너비 10m의

널찍한 바위 면에는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약 300점에 가까운 다양한 그림이 새겨져 있어 가치를 지닌다

 

암각화는 자연절벽이나 바위에 쪼기, 갈기, 긋기, 돌려 파기 등의

다양한 수법으로 새긴 그림을 의미한다.

 

함정에 빠진 모습의 호랑이, 새끼를 밴 호랑이,

교미하는 멧돼지, 새끼를 거느린 사슴,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

그물이나 배의 모습 등 다양한 암각화를 보실까요^^

 

 

 

 

반구대 

 산세와 계곡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마치 거북이 한 마리가

넙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반구대하고 하며,

선사시대 유적인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있어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반구대 거북 머리 형상의 언덕과 정자가 보인다

 

 

 

 

 

 대곡천 주변에는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하여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반고서원 유허비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고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유배지이기도 하며

2009년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내곡천이 선정되었다.

 

 

 

 

 

 

 반구(盤龜)이 외에 여러 가지의 암각화가 선명하게 보이죠

 

 

 

 

 

 

 

 

울주 대곡리 연로 개수기라 하는데 무슨 글인지 많이 훼손되었네요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약 1억 년 전의 전기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들의 것으로 보인다.

대곡천에는 여러 장소에서 공룡발자국이 확인되지만,

이곳의 공룡발자국 화석은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이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길 건너에서만 희미하게 볼 수 있다.

 

 

 

 

 

 울산 태화강의 지류인 대곡천 변의 절벽에 290여 점의 암각화가 새겨져 있다.

 

 

 

 

 

 

 

 

 

 

 높이 3m, 너비 10m의 ‘ㄱ’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암반에 여러 가지 모양을 새긴 바위 그림이다.

1965년 완공된 사연댐 때문에 현재 물속에 침수와 노출이 반복되는 상태로

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총 75종 29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국보 제285호

 

 

 

 

 

 

290여 점의 다양한 모습의 암각화는 세계 최초의 포경유적이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안길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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