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충주여행/절경의 바위 면에 새겨진 보물 충주 마애불상군

윤 중 2012. 3. 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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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리 마애불상 군

 

충주시 가금면 봉황리 내동 (안골마을) 햇골산 중턱의 두 곳에 있는

봉황리 마애불상 군은 1978년에 발견되었는데

우리나라의 석불 가운데 이른 시기인 6세기 후반~ 7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위의 높이는 1,7m, 너비 약 5m의 넓은 바위에

일렬로 8구의 불, 보살상이 1,4m 높이의

반가사유상을 중심으로 보살 5구가 조각되었으며

여래좌상과 측면으로 공양을 하는

보살상이 조각되어 있다

보물 제1401호

 

 

 마애여래좌상과 두광에 화불(化佛)이 선명하다.

 

 

 

 

 

 봉황리 햇골산 중턱의 커다란 바위 두 곳인데

철재로 만든 계단의 끝 부근과 조금만 왼쪽으로 더 올라가면

큰 마애여래좌상이 보인다.

 

 

 

 

 

자세한 안내문

 

 

 

 

 

 급경사의 돌과 철재로 만들어진 112계단을 오르면 만난다.

 

 

 

 

 

 왼쪽 위 측에 바로 못 미쳐서 있는 앉은 자세의

본존불과 공양상, 반가사유상과 보살상

그동안 마모가 되었는지 희미하고 흐려서

세심하고 자세히 관찰해야지만 보일 수 있다

 

 

 

 

 

 

 큰 마애여래상이 동쪽을 향해서 조각되었으며

무릎보다 상체는 짧고 네모났으며

얼굴도 4각형에 가까운데 통일신라시대의 마애불로 추정된다.

 

두광에는 화불(화불)이 5구 새겨져 있는데

조금 경직된 듯하나 귀엽고 친근한 느낌이 든다.

 

 

 

 

 

 

 

 

좌·우측에서 본 불상

여러 군데가 파손되었지만 윤곽이 뚜렷하지요

 

 

 

충주 봉황리 마애불상 군

충북 충주시 가금면 봉황리 산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