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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공주여행/태극도형으로 감싸고 경치가 아름다운 천년고찰 마곡사

윤 중 2012. 3. 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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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춘마곡 추갑사(春麻谷 秋甲寺)라는 말이 전해질 만큼

봄(春)의 경치가 뛰어나다는 마곡사

 

마곡사가 있는 위치가 물과 산의 형세는 태극형이라고 하여

「택리지(擇里志)」「정감록(鄭鑑錄)」등에는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 의 하나로 꼽고 있다.

 

신라 보철화상이 설법으로 전도할 때 모여든 신도가

삼밭의 삼대 같다고 하여 마곡사라고 불렀으며

 조계종의 대전, 충남 70여 사찰을 관장하는

대사찰로서 산책, 트레킹, 등산 등 다양한 코스가 많다.

 

 

 

사찰의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문으로서 일주문입니다

천년고찰 천태산 마곡사에 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해서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아름다우며 고즈넉한 사찰입니다.

 

 

 

 

왼쪽은 마곡사의 부속 암자인 호젓한 영은암으로 가는길 이며

오른쪽의 백범 명상길은 백범 김구 선생께서 일본인 장교를 살해한 후

마곡사(백련암)에서 은거 수도할 때 구국의 일념으로 사색했던

백범의 발자취를 찾아 명상 길로 조성한 뜻깊은 장소입니다.

 

 

 

 

 

 

 

마곡사의 정문이며 이 문을 지나면 속세를 벗어나

불교 세계를 들어가게 되며 해탈을 하계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하여 해탈문이라 한다.

 

 

 

 

 

 

천왕문

해탈문에 이어 다음의 문으로서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안쪽에는 동서남북의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 신인

사천왕상이 안치되어 있다.

사천왕은 천상게의 가장 낮은 곳인 사천왕 산의 동서남북

네 지역을 담당하는 신적 존재로 부처님이 계신다는

수마산의 중턱 사방을 지키면서 인간들이 불도를 따라

사는지 살피어 그들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구실을 한다.

 

 

 

 

 

 

 

명부전

지장보살과 염라대왕을 비롯한 사왕을 모신 곳으로 1939년에 건립하였다

지장보살은 불교에서 구원의 상징으로 모든 인간을 교화시켜

성불하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맡은 보살이다

시왕은 인간이 죽은 후에 지옥에서 죄가 크고 작음을 알리는

10명의 왕으로 염라대왕은 그 중의 다섯 번째 왕이다.

 

 

 

 

 

 

 

 

 

토속신인 산신과 호랑이를 모신 산신각

 

 

 

 

 

 

 

마곡천에 놓여 있는 극락교

 

 

 

 

 

 

 

 범종각

 부처님께 예배 드릴 때 사용되는 불교 도구인

범종, 운판, 목어, 법고 등을 모아둔 누각. 

 

 

 

 

 

 심검당

지혜의 칼을 찾는 집이라는 뜻으로 스님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방이다.

정조 21년(1797년)에 보수공사가 이루어졌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건립된 조선 시대 상류층 가옥과 비슷한 구조이다.

 

 

 

 

 

 

 

 

 

마곡사 응진전

부처님을 중심으로 부처님 제자인 16나한을 모시고 있다.

16나한은 중생에게 복을 주며 중생을 바른 법으로 인도하기를

원하는 성지를 말한다.

철종 3년(1852년)에 증수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기념식수를 튼튼하게 잘 보존해야지요^^

 

 

 

 

 

 

 

 

오층석탑과 대광보전 그리고 뒤에 대웅보전의 모습 

 

 

 

 

 

 

마곡사 오층석탑

고려 말기에 원나라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탑이다

탑의 끝 부분에 라마탑에 보이는 풍마동 장식을 두었다

다보탑이라고도 부르며 라마교는 티베트에서 발생하여

원나라 때 크게 융성한 불교의 한 종파이다

대광보전이 불탔을 때 크게 훼손되었고 1974년에

현 위치로 옮겨 세웠다.

보물 제799호

 

 

 

 

 

 

대웅보전과 함께 마곡사의 본전이다

원래의 건물은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졌는데

1813년(순조 13년)에 다시 지었다

건물 양식은 외관이 장대하면서도 화려한 특징을 갖는 다포식이며

 조선 후기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전통 목조 건물이다.

보물 제802호

 

 

 

 

 

 

대광보전 지붕 한가운데에 있는 청기와도 볼 수 있다.

 

 

 

 

 

 

대광보전 내 부처님이 서쪽에서 동쪽을 보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부처님 뒷벽에 있는

18세기 후반의 조선회화에 보는 특징을 그대로 간직한

백의 수월관음도는 신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유명합니다.

 

 

 

 

 

 

건물의 바닥에는 "삿자리를 짠 앉은뱅이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앉은뱅이가 부처님께 공양 올릴 삿자리를 짜기 시작하고

걸을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면서

 부처님의 자비 광명을 얻게 된다면 이생을 넘어 세세생생

보시하는 삶을 살겠노라고 맹세하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100일이 되는 날 삿자리가 완성되고 절을 올리면서 법당을

걸어서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건물의 앞쪽엔 다양한 무늬의 꽃살무늬의 문을 달았다.

 

 

 

 

 

 

 

마곡사 대웅보전은 대광보전과 함께 본전(本殿)이다.

원래의 건물은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졌고

현재의 건물은 1651년(효종 2년)에 각순대사와 공주목사

이주연이 다시 지은 것이다

 

외관상으로는 2층 건물 형태인 중층이나 내부는 하나의 공간이다.

 

건축양식은 선 시대에 유행하였던 다포식으로서

외관이 화려하면서도 장중한 감을 준다.

 

현존하는 전통 목조건축물 가운데 많지 않은 중층 건물로

목조 건축의 아름다운 조형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보물 제801호

 

 

 

 

중심에 석가여래불을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을 모시고 있다.

 

 

 

 

 

 

봄(春)의 경치가 뛰어나다는 마곡사 

 

  

마곡사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041( 841-6221

 

 

 

 

 

 

 

출처 : 윤중의 맛 & 멋
글쓴이 : 윤 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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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3,07

다른 카페로 글을 옮기려하다가 몽땅 사라져 버렸어요

그래서 스크랩한 글을 다시 스크랩했다는...

 

이럴 때 울고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