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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여행/자꾸만 생각나는 잊지 못할 추억 -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윤 중 2011. 11. 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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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시간여행

"엄마 아빠 어릴 적에"

 

경북 군위군 화본역 인근의 조그마한 학교가 폐교되면서

주민으로 구성된 단순한 볼거리를 뛰어넘어

각종 체험장과 자녀의 교육장소로 이용된다 

 

우리들의 60, 70년대 생활상을 재현해 놓아서

어린 자녀에게는 흥미를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모든 사람에게는 재미를 듬뿍 주는 공간의 장입니다

 

 

 

노크도 없이 문을 확~ 열면 어떻게 ㅜ.ㅜ

안에는 신문지로 만든 휴지가 많군요

 화장실에 얽힌 달걀귀신이나 전설은 왜 그리 많았었는지ㅋㅋㅋ

 

 

 

 

 추억의 학교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에 있는 구 산성중학교는

1954년 설립인가를 받고 2009년 2, 17일 제53회 3명의

졸업식을 마치면서 아쉽게도 폐교되었고

 

화본마을 주민이 60, 70년대 생활상을 체험해 보고자

 "추억의 시간여행" 

엄마 아빠 어릴 적에,,,

화본 근, 현대사 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요즘 보려고 해도 없어서 힘들 뿐만 아니라 

 추억을 되살리게 꾸며진 

실내로 들어갑니다 

 

 

 

저쪽 누구누구 옆에 윤중비슷하다^^

사진 찍는데 앞을 안 보고 저기 장난치는 학생 누구야???

옛날이나 현재나 항상 똑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윤중의 시대랑 비교한다면

 이 정도는 참 고급이면서 세련되고 좋은 옷이다

 

 

 

 

이 정도의 학생 수가 재학하는 교실이면 아주 양호하네요

윤중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콩나물시루 같은

한 반에 학생이 50명이 넘었거든요

 

 

 

 

잘 그린 그림이나

모범생의 시 또는 글만이 붙였었다는 ㅜ,ㅜ

우쭐하고 그랬다지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도시락을 싸 오지 못하던 학생이 많았었지요

겨울에 난로 위의 도시락에서 반찬이 익는 냄새가 진동을 하면

배는 더욱 고파지고 ㅎㅎㅎ

이제는 서울은 무상급식이 대세이지만,,,

 

 

 

 

얼마나 가지고 싶어서 울기도 하고 떼를 써서

기어코 내 물건으로 만드는 장난감

윤중이 그렇게 했다는 이야기가 아니고요 ㅋㅋㅋ

 

 

 

눈알만큼 크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 달콤한 맛의 눈깔사탕^^

 

 

 

 

 

흔치 않은 추억의 옛 물건들

 

 

 

 

아이스 케키~~~

얼음 뼉따구~~~

라고 외치면 우르르 달려들었는데

한 입 빨아보려고 말입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여름철에는 최고였지요^^

 

 

 

 

 

겨울철이면 꽁꽁 얼러붙은 강가나 논밭에서 즐기던 썰매가

어린이에게는 유일한 놀이 중 하나였지요

 

 

 

이 당시의 만화방은 어두운 실내이지만 

 뭐가 그리 잼 났던지 ㅋㄷㅋㄷ

 

 

 

요즈음이야 구경하기 힘든 풍경의 이발관입니다

난로에 따뜻하게 데운 물로 이발한 머리를

샴푸가 아닌 비누로 감아주고ㅋㅋㅋ

코털과 면도 그리고 간단한 안마까지

삐까번쩍하게 만들었다는,,,

 

 

 

 

사진 한 장 찍으려면 전문의 기술자가 있는 사진관으로 가거나

거금의 돈을 줘야만 가능했지요

 

 

 

밥상 옆에 있는 요강단지

 재산목록 1호인 재봉틀

학생의 통신문에 재산목록 중 라디오, 전화 등 품목이 기억나네요 

 

 

 

새마을운동과 역대 박정희,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의 사진과 자료

 

 

 

화본마을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826-1

054) 382-3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