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구례맛집/ 숙취와 해독, 건강을 챙겨주는 100% 자연산 다슬기 요리 - 섬진강

윤 중 2011. 8.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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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남도 제일의 휴양지 전남하고도

천변만화의 절경을 느낄 수 있으며 아름다운 땅 구례에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남한 5 대강 중에서 공해가 없는 최후의 청류로 꼽히는 섬진강

섬진강은 노령산맥의 동쪽 경사면과 소백산맥의 서쪽 경사면인

전북 진안군 마이산에서 발원하고 고운 모래로 유명하지요

 

1385년 고려 우왕 11년에 왜구가 섬진강 하구에 침입하였을 때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울부짖어 왜구가 광양 쪽으로 피해 갔다는

전설이 있어 이때부터 두꺼비 "섬" 자를 붙여 섬진강으로 불렸다는군요

 

이렇게 유서깊고 풍광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은빛으로 반짝이는 은어와

참게 그리고 다슬기 등의 요리가 유명한데 여행객들의 쌓인 피로와 

남도 특유의 맛을 선사하기에 아니 들릴 수가 없답니다

 

 

 

 

과음의 다음날 반갑지 않게 찾아오는 숙취뿐 아니라

새로운 건강식인 다슬기탕 

 

 

 

 

 

 

 

 

 물 맑은 섬진강에서 잡은 100% 자연산의 다슬기

 수입의 냉동하고는 질과 맛 그리고 영양소까지

 당연히 비교가 안 되지요^^

 

 

 

 

 

1층에는 주변의 단골손님들로 만원인 상태이고

우리는 미리 예약하였기 때문에 냉방이 시원스레 잘되는

2층으로 안내받고 식탁으로 올려지는 음식을 기다립니다

 

 

 

 

 

때가 점심시간인지라

섬진강의 주메뉴인 다슬기 수제비와 다슬기탕을 주문해서

함께 반반씩 맛을 보려 합니다. 

 

 

 

 

 

 

 

다슬기탕과 다슬기 수제비를 먹는데 

 뭐 그리 많은 밑반찬이 필요할까마는

반찬 하나하나가 입맛에 착 달라붙듯이 정갈하면서 맛나기에

당연히 리필은 계속되더군요^^ 

 

 

 

 

 

 

 

아무 음식점에서나 보고 맛볼 수 없는 다슬기장

만드는 방법은 잘 모르겠으나 약간 짭짤한 맛이다

 섬진강에서 자라는 다슬기를 100% 사용하고

재료가 다 떨어지면 판매를 하지 않는 영업방침으로도 유명합니다

수입품하고는 모양이 다릅니다 

 

 

 

이렇게 김으로 쌈을 싸고 다슬기장을 조금만

밥 위에 얹어서 함께 먹어보세요

밥.  도.. 둑

 

 

 

 

 

다슬기탕은 사진으로 보듯이 국물이 매우 맑고 깔끔하면서 담백하기에

 평소 느끼하다거나 기름진 음식, 맵고 걸쭉하면서 간이 센 음식을 기피하면서 

단순한 듯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강추  

강추 

 

 

 

 

 과음의 뒷날에 꼭 찾아오는 숙취

 어떻게 없애시는가요?

 

전주의 콩나물국밥, 소뼈를 고아서 선지를 넣은 선짓국,

해안 지역의 복엇국이나 북엇국,

추어탕, 연포탕 등등 지역의 특산물이나 

조리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해장국이 무수히 많지요

 

숙취와 해독, 간, 위를 보호하는 다슬기

 건강을 찾고자 한다면 다슬기요리를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다슬기 수제비는 일반 수제비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주재료가 우리 몸에 아주 좋다 하는 다슬기가 듬뿍 들어간 국물에

쫀득한 수제비를 끓인 거랍니다 

향과 맛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겁니다^^  

 

 

 

 

 

 정확한 용량은 잘 모르겠으나 다슬기장을 35,000원에

 택배 주문도 가능하더군요

 

 

 

 

 

 

 

 

섬진강

전남 구례군 토지면 파도리 851-2

(토지면 보건지소 앞)

061) 781-9393. 018-622-2110

 

 

"2011,08,10일 Daum 블로그 맛집에 BEST선정 및 소개되었어요"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