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제주도

먹어보고 맛을 알면 탄성이 나오는 음식^^

윤 중 2011. 7.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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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봉식당

제주도의 성산 일출봉 근처에서 꿈나라 여행을 마친 아침 시간이다

윤중은 평소에도 해물 등의 해산물을 좋아하는 식성인지라

제주도로 여행하기 전부터 각 식사때마다 메뉴와 식당을

현지인이 잘 다니면서 그리 요란스럽게 소문이 없는 식당만을

선정해서 계획대로 여행하는 방식을 취한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왕지사 맛 나는 음식을 먹어야지만

 볼거리도 더 잼나거든요

 

 

 오분작뚝배기는 여러 가지의 싱싱한 해물이 듬뿍 들어서

 속살을 발라먹는 재미도 있지만 시원한 국물이 끝내주게 맛나요

 

 

 

 

 

 

 우리가 좀 극성스러울 정도로 부지런하다 할까요

 새벽부터 식사를 주문해서 왔기에 다른 손님은 하나도 없이

조용한 식당의 분위기입니다

안쪽으로는 온돌식의 독방도 따로 있어요

 

 

 

  

 

 

윤중이 평소에 좋아하는 바닷가의 음식들 

 정식메뉴로 모두 다~~ 먹고 싶은 마음이래요^^

 

 

 

 

 

 

 오분작뚝배기와 갈치조림 2인분의 전체를 찰칵^^

 그럼 4명이 6인분을 먹는거야???

   

 

 

 

 

 

 

너무너무 취향에 맞는 밑반찬은 아니지만 걍 평범해요

 정식으로 나오는 주메뉴가  있기에 함께 먹으려고 기다립니다

 

 

 

 

 

 

오분작, 꽃게, 가리비, 홍합, 딱새우, 조개 등이

수북하게 들어서 함께 끓여서 하나하나 발라서먹는 재미와

시원한 국물의 맛이 참 좋더군요

 

 

 

 

 

 

제주도 연안에서 잡은 싱싱한 갈치로 만든 갈치조림 

두툼한 무를 밑에 깔고 갈치조림에 어울리는 고춧가루와 파 등 양념을 넣어서

보글보글 조림하고 양념이 무에 밴 칼칼하면서 개운한 맛이죠 

 

기본은 갈치 고유의 비린내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아침만 아니어더 반주를 한다면 술안주에도 참 좋을듯하거든요^^

 

 

 

 

 

 

갈치 속까지 양념이 고루 밴 조림 한 조각을 밥 위에 올려서도 먹고

약간 물컹할 정도로 익은 무와 국물을 한 숟가락 떠 먹으면

짭짤하면서 입맛이 없어도 조림의 맛 때문에 공깃밥을 뚝딱 한다지요

 

 

 

 

 

 

 

1인분의 오분작뚝배기에서 나온 푸짐한 양의 껍질  

제주도에 여행을 간다면

또 먹고싶네요 

 

 

 

 

 

 

 

 

 

 

우리봉식당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읍 성산리 157-1

성산일출봉 주차장 안근

064) 782-0032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