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제주도

운무 낀 제주도에서 환상의 목장 가는 길

윤 중 2011. 7. 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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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자연유산등재, 생물권보전지역 선정, 세계지질공원 등재로

유네스코 자연환경분야 3관왕인 제주도에

자주 가게 되려는지 잘 모르겠네요

 

 가까운 중국에서 한류열풍 등 때문에  대규모로

제주도를 관광단 습격이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지만 몰려오기 때문이랍니다

벌써 호텔과 관광버스는 예약 전쟁이 일 조짐이라는군요

 

하긴 외국인이 많이 들어와서 돈을 펑펑 물쓰듯 쓰면

외화획득에도 이바지하는 게 사실이지요

 

이러한 외국인이나 일부 관광객이 주로 찾는 코스가 아니고

우리 일행은 좀 색다른 코스로 운무의 길을 달려봅니다

 

 

 

"사람을 낳으면 서울로 보내고, 말을 낳으면 제주로 보내라"

 

 

 

 

 

 

 

 도로는 꼬불꼬불하면서 더 운치가 있네요^^

 

 

 

 

 

 외로이 홀로 걷고 있는 여인네,,,

 

 

 

 

 

 

 저 멀리에는 끝이 보이질 않고 아주 희미합니다

 

 

 

 

 

 제주도에는 넓은 초원이나 평지에서 말(馬)을 가까이에서 어렵지 않게 구경할 수 있지요 

삼국시대부터 제주도가 말 사육장소로 널리 활용되었다는 설도 있답니다

사진의 말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제주도의 토종말이 아니지요?

 

 

 

 

 

 

 한창 맛 나는 먹이를 먹던 중에 윤중이 불러 세웠어요

어른이 오셨는데도 인사성이 없느냐구요ㅋㅋㅋ

요즘 해병대에서 사고가 난 기수열외의 왕따를 윤중에게 하려는지

  요놈들이 하나같이 삐침 해서 눈을 밑으로 깔고 목을 돌리네요ㅜ.ㅜ

 

 

 

 

 

 테쉬폰(Cteshphon)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 Cteshphon이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이 건물의 기원을 찾을 수 있기에 이러한 양식의 건물을

 테쉬폰(Cteshphon)이라 합니다

 

그곳에는 지금도 약 2,00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사한 형태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답니다

그 오랜 세월 거센 태풍과 지진으로부터 어떻게 온전히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 비밀은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형태의 구조에 있답니다

이곳에는 1961년도에 처음 목장에서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되었고 이후 조금 작은 크기로 제작해 돈사로도 사용을 했으며

1963년도에는 사료공장, 1965년도에는 협재성당을 건축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지요

협재성당은 아직 그대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좀 특별한 장소의 여행입니다^^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