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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여행/ 요즘 같으면 청문회를 통과해야만 하는 벼슬인 정이품송

윤 중 2011. 6.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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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은 지금의 장관급에 해당하는 벼슬이고 

현존하는 유일한 나무이지요

 

충북 보은으로의 여행길에서

말티재를 넘어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의 옆에 있는

정이품송에게 문안이사를 드리고자 들러본다

 

 

 

 

 

 

 

 

 

1993년 2월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로 서쪽의 가지(지름 약 26Cm)의 훼손,

2004년 3월 폭설로 서쪽 가지(지름 약 10Cm) 3개소 및

남쪽 가지(지름 약 26Cm) 1개소가 훼손되어 과거 천연기념물로

지정 당시의 아름다운 자태를 잃게 되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1977년 인근 지역에서 솔잎혹파리가 처음 발견된 후

1981년 극심한 피해를 입어 추가적인 피해방지를 위해

임상시험을 거쳐 1982년 방충망을 설치하고

매년 솔잎혹파리 활동시기인 5~7월 2개월간 방충망을

설치하고 이외의 기간에는 방충망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한 결과 수세를 회복하여 1991년에는 방충망을

완전히 제거하였다 합니다.

 

 

 

 

 

 정이품송의 여러 방향에서 본 모습

 

 

 

 

 

 

 

 

 

정이품송(正二品松) 후계목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의 대를 이을 후계목을

1980년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정이품송에서 채취한 씨를

싹 틔워 육묘한 자목(子木)을 1996년 충북 개도(開道) 100주년

행사 때 정이품송 옆으로 옮겨 심었으나 성장 속도 및 뿌리 세력이

왕성해져 정이품송 생육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어

문화재청과 보은군은 2007년 3월 6일 정이품송 곁에서 자라는

네 그루 뒤편의 자목 중 한 그루는 문화재청(대전시 둔산동

평송청소년수련원 뒤쪽 천연기념물보호센터 후계목장)으로

옮겨 심고, 보은국민센터와 청주지방법원에 한 그루씩 옮겨 심었으며

나머지 한 그루는 솔향공원 현 위치에 옮겨 심은 것이다.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리 49-4 에 있는 소나무로서

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과는 부부 사이라 하여

"정부인송" 이라고도 불린다

정이품송의 외줄기로 곧게 자란 모습이 남성적이고,

이 나무의 우산 모양으로 퍼진 아름다운 모습이 여성적으로

비유되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이 소나무에게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2002년에는 정이품송의 꽃가루를 가루받이하는

혼례식을 치러 후계목을 길러 내는 사업을 시도했다

 

높이 15m이며 지상 70Cm 높이에서 두 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줄기의 밑 둘레는 각각 3,3m, 2,9m이며

가지의 폭은 동서가 23,8m, 남북이 23,1m로서 평균 23,5m이다 

가지 밑의 높이는 4,5m이며 나이는 6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천연기념물 제352호로 지정

 

 

 

 

속리 서원리의 소나무가 있는 계곡은 물이 맑고 수려하다

 

 

 

정이품송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7-3

(보은읍에서 법주사 직전 대로변)

043) 540-3392

 

정이품송 후계목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보은읍에서 법주사 직전 솔향공원 내)

 

정이품송 정부인송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리 49-4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