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인이 직접 운영하는 인도, 네팔 요리 전문점
아기자기하면서 이국적인 풍의 실내는 물론이고
현지식과 한국사람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요리를
손님이 주문하는 대로 맞춰서 먹을 수 있는 맛집
이대 근처의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기에
인도에서 오랜 세월을 근무한 지인과 함께 출동합니다
인도요리의 대표적인 화덕에서 구운 탄두리치킨
기름기가 쏘옥 빠져서 담백합니다
아담하면서 이국적인 풍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특히나 현지인이 요리하면서 설명도 해 주기에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이 예쁘네요
개인의 취향이 많겠으나 우리는
디너세트를 주문합니다
오이피클을 요리를 먹으면서 중간마다 하나씩 ^^
입안이 상큼해서 기분도 좋아요
그린샐러드
상큼한 오이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당근 등의 여러 가지를 혼합해서
드래싱을 뿌린 인도음식으로 그리 멋스럽진 않아도 기본적인 샐러드이지요
치킨 머슈룸 수프는 닭고기와 버섯을 주 재료로 만든 수프로서
우리나라의 닭죽 비슷한 맛이래서 인도요리를 처음 접한다 해도
전혀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어요
으깬 감자와 콩 그리고 여러 가지의 인도 향신료가 포함된
인도식 만두 형식으로 기름에 튀긴 요리인데요
1인당 한 개씩 기준이고 가운데의 빨간 색깔의 소스를
찍어서 먹는 방법입니다
겉은 기름에 튀겨서 바삭바삭하면서 고소하고
안쪽은 부드러운 감자와 담백한 콩 그리고 인도의 향료가 어우러진 오묘한 맛
우리나라의 삶은 감자만 먹는 거 보다도 혼합된 재료와 향때문에
인도식 사모사의 맛이 더욱 좋더군요
탄두리치킨은
정통 인도식의 향료를 첨가해서 재운 뒤에
인도에서 들여온 화덕에서 고열로 굽기 때문에
기름기가 쏘옥~ 빠져서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두 사람이 반마리의 치킨과 이 정도의 양이면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하여도 충분히 만족할만합니다
기름기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담백하여서 다이어트에도 좋을 뿐 아니라
퍼스트 네팔에서 만든 특제의 소스를 콕 찍어서 먹으면
평상시에 느끼지 못하던 새로운 맛의 세계로 입문합니다
근데요
기름기가 쫙~ 빠졌다고 해서
수분까지 다 빠진 건 아니거든요
그렇게 화덕에 구운 탄두리치킨은 퍽퍽해서 못 먹지요
촉촉한 느낌을 사진에서 느낄 수 있으신가요 ?
커다란 새우도 향료를 발라서 화덕에 구운 탄두리 프라운
일일이 껍질을 벋겨야하는 번거로움 땜시로 ㅜ.ㅜ
그래도 맛은 참 좋아요
양파, 우유, 토마토와 약간 매운 느낌이 드는 향신료를 넣어서 만든 커리
치킨 도 피아자 커리
갈릭난을 플레인 난 속에 마늘가루를 넣어서 만든 난
약간씩 미세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도
마늘이라 해서 그리 냄새가 나는 게 아니니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답니다
플레인 난은 물기가 없이 우유와 달걀로만 반죽해서
숙성시키고 화덕에서 구워낸 기본의 빵입니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국내산 쌀로 지은 밥
이왕지사
현지식이 더 좋은데,,,
믿져보았자 손해는 아니기에 서비스로 줄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윤 중 : 인도쌀로 지은 밥 있는가요?
주 인 : 드실 줄 아세용^^
윤 중 : 주시면 고맙지롱 ^^
입으로 후~~ 하고 불면 날아갈 정도의 끈기가 없지만
우리나라의 쌀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현지인에게는 매력적인 쌀이랍니다
항상 음식을 먹을 땐 윤중과 동행하면
절대로 손해는 없지요 ㅋㅋㅋ
앗싸!!!
흔히 우리가 먹는 방식으로
현지의 쌀로 지은 밥이랑 비벼서 먹어봅니다
커리의 인기를 잘 아시죠?
자주 먹으면 장수한다지요 ㅎㅎㅎ
갈릭 난과 플레인 난 위에 커리를 얹어서도 먹으면서
윤중이 인도에서 먹는것처럼 착각속에 빠져봅니다 ^^
그래
착각은 자유다,,,
인도의 전통 차는 계피 외에 여러 가지의 향신료 등을 혼합해서
끓인 차 종류인데 입안을 개운하게 씻어주더군요
퍼스트 네팔(First Nepal)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90-24(2층)
02) 364 - 8771
이대역 1번 출구 지나 파리오 나이트 정문 앞
추천하시는 님은 아름답습니다 ^^
'맛 집 > 서대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3대 김치찌개맛집 서대문 한옥집본점 (0) | 2015.03.27 |
---|---|
신촌맛집/추가로 주문하면 300g에 6천원인 싸고 맛나는 양념갈비 - 쌍판댁양념갈비 (0) | 2013.08.13 |
윤중의 맛집 698호/치키 바이투/서대문구 창천동/Chicken & Beer (0) | 2010.08.08 |
윤중의 맛집 690호/전주식당/서대문구 연희동/손맛이 다르다 (0) | 2010.07.19 |
윤중의 맛집 686호/바이타/서대문구 대현동(이대역)/이탈리아 전통방식 (0) | 2010.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