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毒)의 미인이라 불리는 복어
술 마신 다음 날의 해장용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이지요
캐비어(철갑상어 알), 푸아그라(거위나 오리의 간),
트뤼플(송로버섯)과 함께 세계 4대 진미인 복어요리
요즘 겨울철이 다 지나지 않았기에 아직도 맛있는 계절입니다
쉐프가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이고
배가 고픈 이는 밥집이며
술을 마시고 싶으면 술집이라는 컨셉으로
복요리 전문점인
이진욱 복앤복을 방문합니다
은밀복 맑은탕
육수는 시원하고 육질은 담백하면서 연한 맛이 일품이죠
일품요리만 파는 식당에서는 음식을 고를 필요가 없는데
양식당이나 세분된 음식점에선
메뉴를 읽다 보면 먹고픈 요리가 많아서
고르기가 참 어려워요
요리의 종류가 하도 많아서
복어전문 백화점 분위기입니다
달달한 맛이 풍기면서 건강하고 웰빙의 호박차
본격적인 술과 요리가 입속으로 들어 오기 전
준비운동하듯이 식욕을 돋구어주면서
맛나기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복 껍질 무침
복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에서는
당연히 복껍질이 많이 나옵니다
갖은 양념과 야채 등으로 무침 한 복 껍질은
오독 거리면서 양념과의 조화가
술안주나 밥반찬으로도 좋지요
윗옷의 깃을 바짝 올려야 하는 요즈음의 추위에
바싹 마른 복 지느러미를 술과 태우면서 만들어서 향이 깊게 우러나고
따뜻하다기보다는 뜨거운 히레사케는
겨울철의 별미임이 틀림없으며 이를 즐기는 마니아가 많은 편입니다
강남이면서 서초동에 있는 복어전문점인
이진욱복앤복에서
한잔에 5,000원에 판매한다면 소문낼 정도로 싼 가격이지요
당연히 맛이 훌륭한 건 기본입니다
은밀복 맑은탕
담백한 맛과 연한 육질이 좋지만 가격이 장난이 아니죠
자연산 황복(5월) 까치복(6~7월) 밀복(11~12월)도
맛볼 수 있는 계절을 기다려 봅니다
국물은 간간하면서 뜨겁지만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일반적으로 복어매운탕이나 복어맑은탕은 해장용으로도 많이 찾지만
우리는 술을 마시기 위한 방문이므로
추운 겨울의 따뜻하면서 국물 요리를 주문한 겁니다
복 튀김
소스는 복앤복의 이진욱 사장이 직접 여러 가지의
재료를 혼합해서 만든 짜지 않으면서 별미의 소스랍니다
튀김옷을 입히고 튀겨서 고소하고
담백해요
복어 오꼬노모야끼
산마와 복살 그리고 양배추를 갈아서 만들었는데
식사용이라든지 간식으로도 좋은 일본식 지짐이입니다
어린이나 여성분이 참 좋아하더군요
복 칼국수
모든 복탕은 맑은탕이나 매운탕을 선택할 수 있어요
복어국물이 푹 우러나기에 시원함은 물론이고
칼국수와 앙증맞게 생긴 만두와 여러 해물이 들어가서 우러난 국물이
시원함을 더해서 쓰린 속을 푸는 해장용으로 강추합니다
건물 전경
이진욱 복앤복
서초구 서초동 1534-1
지하철 서초역 3번 출구에서 직진이나
남부터미널 5번 출구에서 직진하여서
서초3동 사거리의 COSMO 빌딩 뒤
(연중 무휴.주차가능)
☎02) 588 - 8824
추천하시는 님은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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