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광주맛집 /상다리 부러지는 광주 5 味의 한정식 - 송화정

윤 중 2011. 2. 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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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과 일행이

맛과 멋의 고장 광주를 방문합니다^^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지라 우리는 출발하기 전부터

현지 사정에 밝은 지인에게 음식점 정보를 입수하고

복수로 메뉴 등을 추천받아서

출발하는 일행의 엄격한(?) 내부심사를 거치면서

고르고 고른 음식점의 맛 기행입니다

 

 

광주에는 음식의 (五味)가 있는 거 잘 아시죠?

 

 한정식 : 산, 바다, 육지, 들 등에서 나오는 먹거리와 다양한 젓갈

 무등산보리밥 : 계절 야채와 싱싱한 나물의 집합체

 광주김치 : 양념을 풍부하게 사용해서 자극적이지만 진한 맛

송정떡갈비 : 술안주겸 별식으로 푸짐한 맛

오리탕 : 구수하고 담백한 맛

 (광주광역시 북구청 발행 "남도의 맛깔" 참조)

 

 

진짜로 상다리 부러지겠네요 ㅎㅎㅎ

1인당 15,000원, 25,000원 2종류인데요

우리는 1인당 25,000원짜리 3인분을 주문합니다

 

 

 

 

 

 

 

식당의 분위기도 한옥 스타일이고

 여러 개의 온돌방으로 구분 되었어요

 많은 인원이면 방의 칸막이를 터서 이용도 가능합니다

 

 

 

 

 

 

전체 상차림

와와~~~

우선 눈이 호강합니다 

 뭘 먼저 먹을까나?

눈알이 돌아가는 소리는 컴퓨터 자판 치는 소리보다도 더 크다는 ㅋㄷㅋㄷ

 

 

 

 

 

 

 

하나하나 입맛을 다셔가면서 자세히 구경하자구요^^

 

 

 

 

 

 

 

홍어애탕은 입맛에 안 맞는 손님도 많지만요

당연히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은 더 없어서 못 먹어요 ^^

 몸에도 참 좋다 합니다

 

 

 

 

 

 

 

 

평소에도 등푸른생선의 대표주자인 고등어를 참 좋아하지만

물컹하면서도 양념의 간이 잘 밴 무는 더 좋더군요

 

 

 

 

 

 

 

 

밥반찬에도 좋지만 술안주나 영양식으로도 강추합니다

주문해서 바로 전을 부쳤기 때문에 따뜻해요

 

 

 

 

 

 

돼지고기로 만든 떡갈비

광주 5 미에는 송정리의 떡갈비도 포함됩니다

 

 

 

 

 

 

 

정확하게 굴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ㅜ.ㅜ

아니면 4촌 정도 되는가요?

 

 

 

 

 

 

어느 정도 술잔으로 거나하게 다 먹을즈음에

식사가 준비되었다면서 옆의 식탁에 반찬 등이 올려집니다

 

 

 

 

 

 

 

 

 

이거이거

한정식의 진수를 보여주는군요 ㅎㅎㅎ

 

 

 

 

 

 

 

쌀이 좋은건지?  

밥을 잘 한 것인지?

좌우간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쌀밥이 구수하면서 고슬고슬한데요

이미 많은 음식을 먹었음에도 어찌나 맛있는지 

과식하면 몸에 안좋은 걸 잘 알면서도 

한 톨의 밥알을 남기지 못하겠더군요 

 

 

 

 

 

 

따뜻한 쌀밥 위에 갓김치나 젓갈을 올려놓고 먹는 밥맛이란

.

 

 

 

 

 

 

 

이런 깊은 뜻이 있는 길의 이름이군요

 

 

 

 

 

 

 

 

 

 

송화정

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 73

062) 226 - 0911. 225 - 0308

(파레스호텔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