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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맛집/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는 따뜻한 냄비국수에 빠진다 - 유림면

윤 중 2011. 1.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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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면

시청역 인근에서 수십년간 미식가의 발길을 사로잡는

국수와 메밀전문의 지존으로서

미사여구가 필요 없는 맛집이죠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

뜨거운 국물의 맛 있는 국수를 강추합니다

 

 

 

 

뜨끈한 진국의 냄비국수

 

 

 

 

 

 

 식탁 위에는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었어요

 

 

 

 

 

단무지 오직 한 가지이지요

그러나

여느 음식점에서 자주 보는 그런 종류의 단무지 맛 이랑은

비교불가입니다

질과 맛이 확실히 달라요 ^^

 

 

 

 

 

 

 대표메뉴인 냄비국수

언뜻 보기에는 일본식 우동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만

 

엄연한 한국식 전통 국수의 일종입니다

 

면발은 직접 반죽한 수제 면이고요

육수는 질 좋은 국내산 멸치 등으로 우려낸 진국이면서

제일 중요한 간을 천일염으로 사용한다는 겁니다

 

수제 면발과 멸치 등으로 국물을 우려내고 반숙 상태의 예쁜 달걀 한 개

버섯, 어묵, 향긋한 쑥갓 등이 들어 있어요

 

 

 

 

 

 일본식의 우동이나 흔히 우리가 먹는 가는 국수의 면발보다는

굵은 편이지요

씹으면 적당히 쫀득한 편이면서 스르륵 목으로 잘 넘어가요

 

 

 

 

 

 

 오호~~

쫀득한 떡 한 개가 숨었는데 수색해서 찾았어요 ㅎㅎㅎ

 

국수 면발과 국물을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들이키고 입안에서 느끼는 맛은

뜨겁지만 진한 국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면서

시원하면서 속을 씻어주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선불"에 신경이 자꾸만 거슬리네요

 냄비국수가 대표 메뉴입니다

 

 

 

 

 

 

 

 건물의 입구

1, 2층으로 구분 되었어요 

 

 

 

 

덕수궁 돌담길을 깊은 사색에 잠기며 걸어봅니다

 

 

 

 

 

t

오늘따라 3대의 가족상이 자꾸만 더 깊게 깊게 느껴지네요,,,

 

 

 

 

 

 

중구 서소문동 16

T. 02) 755 -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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