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울릉도맛집/울릉회타운 - 고급 어종보다 더 맛나는 이유?

윤 중 2010. 12. 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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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오징어, 호박엿, 산마늘,

신비의 화산암으로 된 섬,

 우리나라 최고의 적설량,,, 등등

 

울릉도 여행에서 처음 먹는 물회 이야기입니다

 

울릉도의 오징어는 청정지역에서 어획되므로

오염되지 않고 위생적이면서 신선도가 좋기로 잘 알려졌지요

그 좋은 오징어와 부시리(히라스) 그리고

간단한 듯 야채를 넣은 물이 없는 물회

 

재료가 좋으면 맛은 더 상승한다는

아주 단순한 이치 + 손맛을 구경하세요

 

 

 

 

 

 물회

오징어와 부시리(히라스)가 주축인 물회

아주 평범해 보이시죠?

당연히 맛은 사진으로 표현이 어렵지요

 

 

 

 

 

 가게의 입구에는 싱싱한 오징어와 히라스 그리고

여러 가지의 횟감이 많이 있어요

 

 

 

 

물회를 이미 주문 완료하고 기다립니다

 

 

 

 

 

 

 

 밑반찬

먹어보니 평균수준 정도이더군요

 

 

 

 

 

 에게게,,,

뭐 이래 @#$%^&*

(첨 윤중 생각 : 울릉도까지 와서 겨우 이런 거 먹는 거야?)

 

 

 

 

 

 

 

 

 

 공깃밥

 

 

 

 

 

 

물회 등장

물회에 물이 없다???

거참 신기하네,,,

 

 

 

 

 

 

 윤중의 마음이 궁금해서 물회의 속을 들여다봅니다

살아 있는 울릉도의 명물인 오징어와 히라스 그리고

오이 등의 야채와 참기름, 깨소금 등이 들어 있어요

 

 

 

 

 

 

 

 

 공깃밥을 제외한 회만을 골고루

윤중이 먹을 건데 정성껏 비벼줍니다

물이 없어도 이렇게 촉촉하게 물이 생겨요

 

 

 

 

 

 

 

 오우~~~

이거 맛이 장난이 아닌데요

캬~~~~

 

술맛 땅긴다 ㅋㅋㅋ

순식간에 다 먹을뻔했어요

 

이름뿐인 저명한(?) 종자의 횟감과

휘황찬란하며 선율이 흐르고 우아한 느낌의 

고급 음식점에서 먹는 물회랑 맛으로 함 붙어 볼까요?

 

 

 

 

 

 

 비벼준 회를 조금만 남겨두었다가

공깃밥이랑 블루스를 추듯 밀고 당기면서

또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뽀뽀를 해줍니다

 

 

 

 

 

 

 입에 칙~ 달라붙어요

씹을수록 달콤한 듯 적당히 쫀득거리면서

매콤 그리고 개운함까지,,,

앗싸 !!!

 

 

 

 

 

 

 

 

다른 건 몰라도

물이 없는

물회 먹으러 울릉도에 다시 가야겠어요

 

 

 

 

 

 

도동항에서 가까워요

 

 

 

 


 

 

 

 

 

식당 정보

 

상 호 : 울릉회타운

주 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131-1

전 화 : 054) 791-4054

찾 기 : 도동항에서 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