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중
(일정이래야 구경하고 놀고 먹는게지요ㅋㅋ)
일행으로부터 반가운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어부가 직접 잡아 오는 집"이라는 음식점이다
식탐이 많기로 소문난 "윤중"이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늦었다
우리 모두 GO~ GO~
"어부가 직접 잡아 오는 집"
오늘은 꽃게를 잡아 왔다고 환호성입니다
파도치는 게 넘 멋지지 않으신가요?
하염없이 앉아서 구경도 하고 애들같이 놀고 싶네요.ㅎㅎㅎ
영종도 끝자락의 을왕해수욕장입니다
수영복을 가져왔더라면 바닷속으로 펄쩍~ 펄쩍~ 뛰어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앞서네요
미리 일행이 전화를 해서 몇 시경에 들어 오는가를
확인하고 시간을 맞춰서 도착하니깐 이렇게
환호를 하면서 반겨 주더군요
우선 눈으로 보기에도 흐뭇합니다
빨랑 요리를 해서 맛나게 먹겠다는 생각뿐이라오 ㅋㅋㅋ
어선장원호 "강화회집"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 810-108
을왕해수욕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주차장은 무지 넓구요
낚싯배, 자연산 활어회, 꽃게, 주꾸미 등의 도 소매도 가능해요
℡ 032) 746-0020. 010-6419-2567
기본으로 나오는 건 별 신경이 안 쓰이네요
본 메뉴가 더 좋으니깐요
꽃게 무침
싱싱한 꽃게를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여러 가지의 양념을 넣고 불판 위에서 골고루 섞으면서 익힙니다
양념 때문에 그렇겠지만
매콤하면서 약간 달짝지근하고
꽃게의 살을 쪽~쪽~ 소리 내며 빨아먹는 그 맛
빈 술병이 마구 쌓여갑니다 ㅎㅎㅎ
쉬운 말로
게눈 감추듯 없어져요,,,
또또 먹구 싶다
꽃게찜
가격과 다음 일정의 시간상
1인당 한 마리씩이 배정됩니다
서로 더 먹겠다고 싸울 필요가 없네요
윤중은 속살을 하나하나 발라서 게 껍데기에 모아두고선
사딘 한 장 박고서
먹기 시작했어요
으흐흐~~
내가 미쳐뿌러,,,
생김새가 똑같다고 다 같은 꽃게가 아닌 거 알지유~~
방금 잡아 올라와서 싱싱하고
살이 오동통하게 가득하며
바닷가에서 먹는 맛
니들이 게 맛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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