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에 속하는 작약도는
해안선의 길이가 1,2Km이며 높이는 57m의 무인도로서
월미도에서 북쪽으로 3Km 해상에 소재하고
여객선으로 20여 분이 소요됩니다
원래는 강화해협의 거센 조류를 치받는 섬이라 하여 물치섬[勿淄島]
이라고 하였는데, 일제 강정기에 한 일본인이 섬을 사들인 뒤
작약의 꽃봉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작약도라는 이름을 붙였다 합니다
(두산 백과사전 참조)
가랑비가 내리는 한 여름철의 섬 여행
월미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으로 승선합니다
월미도에는 놀이동산이 유명하지요
이제 아들과 딸이 윤중과 함께 다닐 나이가 아니래서
가 볼일이 거의 없네요
우리가 승선하는 여객선
선착장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을 보는 갈매기들은
그간에 손님이주는 새우깡의 맛에 길들여서
단체로 환영(?)을 나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비가 내리면서 요 녀석들이 좋아라하는 새우깡을 산 사람이
없으니깐 마지막 사진의 갈매기가 행동대원인지 대장인지는
몰라도 꽈악~ 끼익~ 꺼이~
알아듣지 못하는 지들만의 대화를하면서
헛탕 쳤다면서 이내 사라지고 말더군요 ㅎㅎㅎ
참고로
월미도에서 작약도 간의 위치입니다
약 20여 분이 소요되더군요
거의 매시간별로
운항합니다
요금은 왕복 기준이구요
어차피 달리 나올 수가 없거든요
그렇다고 숙박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혹, 데이트를 하다가
배를 못타면 우짜지???
숙박시설도 없고,,,
그런다고 헤엄을 치면서 나온다고요???
사건 터지겠네 ㅋㄷㅋㄷ
사진을 몇 방 찍다 보니 어느덧 작약도에 도착합니다
선착장으로 쓰이는 이 도로가 수시로 물이 다 차게 되므로
걸을 때 무지 미끄러워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연인들은 그래서 손을 자연스레 꼭 잡는다는 ㅎㅎㅎ
유원지로 개발 중이라는데요
기대가 큽니다
하루의 데이트 코스로 참 좋거든요
해변을 돈다든지
주위를 돌아봐야 그리 시간이 많이 안 걸리기에
여유가 많아요
비가 내리니깐 의자에 앉을 수도 없구요
계속 산길을 걸어봅니다
월미도 방향의 바닷가 풍경
뭐 하였던 장소인지는 몰라도,,,
으시시하네요
울창한 숲을 따라서 맑은 공기와 심호흡을 하면서
걸어봅니다
지금은 미사용하는 건물이라는군요
너무 조용하니깐
좀 무섭기도 하네요
전망대는 아닐테고,,,
감시센터같은???
몰라요
하산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다리가 인천대교라죠?
무슨 공단인지?
시원스레 넓은 바다
자주 오고 싶은 바다입니다
데이트하기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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