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인천시

인천여행/새우깡에 맛 들인 갈매기

윤 중 2010. 9.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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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지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강화도 사이의 바다에 옹기종기

붙어 있지만  세 개의 섬 모두가 연결되이 있어서 자동차나

자전거로 둘러보기에 좋은 코스랍니다

 

경인지역에서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한나절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섬

연인들의 섬이라 불리는 섬

바로 삼형제섬인 신도, 시도, 모도를 다녀왔습니다

 

 

 

 

 작은 동물이나 조류, 곤충류, 거미류, 이끼 등의

먹이를 먹는 잡식성 조류로서

여행객들의 새우깡 맛에 길든 갈매기

 입에 새우깡을 물고 있으면서

또 쳐다보냐?

 

 

 

 

 

신도는 조선왕조 말엽인 1880년경부터 이곳에서 화염을

제조하였다 하여서 "진염"이라 불려 오다가

1914년 강화군 제도면에 속하게 되어

이곳의 명칭을 주민의 순박함과 성실성을 고려하여

믿을 신(信)자와 섬도(島)자를 따서 신도라 불리게 되었다 한답니다

 

신도와 시도의 연육교는 2005년에 준공되었고 길이는 579m로서

밤에는 가로등 불빛과 어우러진 야경이 장관이랍니다

 SBS 드라마 "연인" 세트장이 있어요

 

 시도는 고려 말엽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하여

군대를 양성하던 중 외부로부터 비밀리에 훈련을 시키기 위하여

강화군 마이산에서 군대를 양성하고 군인들이 훈련으로

본도를 목표로 활쏘기 연습을 하였다 하여

활 시(矢)자와 섬도(島)자를 따서

시도라 불려 오며 일명 "살섬"이라고도 한답니다

KBS 수목드라마 "풀하우스" 드라마 세트장과

MBC 수목드라마 "슬픈연가" 세트장이 있어요

 

모도는 조선왕조 말엽 1875년경 김포군 통진에서 살던

차영선이 고깃배를 갖고 모도 앞에서 조업 중 고기는 잡히지 않고 

띠(풀뿌리)만 어망에 들어가 조업을 못하고

이곳에 정착하게 되어

띠 모(茅)와 섬도(島)자를 사용 모도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여객선의 운항시간은 수시로 많아서 편리합니다

 

 

 

 

 

 

 

 

 

 

당연히 승용차도 함께 탈 수 있어요 

 

 

 

 

 

 

 

인근에서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고 있네요

 

 

 

 

 

 

 

 

여객선이 출항하면 제일 먼저 갈매기들이

우리들의 주위를 배회(?)합니다

 뭘 먹을 걸 주는가 싶어서 말입니다

 

 

 

 

 

 

 

많은 여행객은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여념이 없지요 

 

 

 

 

 

 

 

 

공중으로 뿌린 새우깡을 먼저 확보하려는 갈매기들의

 치열한 싸움은 이제는 평범한 이야기이지요

 

 

 

 

 

 

 

 

바다 위로 떨어진 하나의 새우깡도 모조리 다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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