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밥으로 이름난 맛집 "예 전 식 당"
어느날이나 항상 같은 메뉴가 아니면서도
자꾸만 가서 먹고픈 요리들,,,
그날그날 시장의 상황에따라서
최상의 선도는 물론이고 특급품만을
엄선해서 손님상에 올려주는 "예전식당"
보기에 귀한 덕자가 있다기에 급급번개로 뭉쳤다
병어 덕자
캬~~ 크기만 50Cm이더군요
생물로 이렇게 커다란놈을 눈앞에서 보고 먹을 수 있다니,,,
너의 죽음이 헛되지 않으리라
"맛의단상" 회원들에게 몸을 바치는게 커다란 행복이니라 ㅎㅎㅎ
몸무게 2,7Kg
공판장이나 무슨 시장에서는 저울을 속일지 몰라도
예전식당에서는 구매한 무게를 확인하는 저울인지라
우리들에게 속일 필요가 없지요
뱃살 부위는 회로 먹기위해서 잘라 놓았어요
나머지는 얼큰하고 짭짤하게조림을 해서 술안주로 먹을겁니다
덕자 뱃살부위
때깔이 보통이 아니지요?
두께도 엄청 큽니다
요놈은 황가오리
가오리를 100마리 잡으면 겨우 한마리가 잡힌다는
귀하디 귀한 황가오리
임금님의 수랏상에 진상하던 물품이라는군요
묘하게 생겼다
오늘은 못먹고요
사진만 찍었어요
이런 귀한 황가오리를 난생 처음 보는 행운까지 누렸다
혹, 횐님들중에 드시고 싶으면 연락 주세요 ㅋㅋㅋ
인왕산방님의 협찬주인
한산 소곡주
아하~~ 그렇군요
소위 앉은뱅이 술이라는겁니다
오 ; 오랬동안
징 : 징그러울때까지
어 : 어울리자
축구 중계로 손님들이 만석이래서 엄청 바쁘더군요
덕자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우선 갑오장어회가 나옵니다
부드럽게 씹히는 갑오징어
병어회
어허~~
이상하다
그 덕자가 아니잖아 ㅜ.ㅜ
아쉬운데로 먹어줍니다
된장쌈이 일품이지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덕자"가 나왔다
일행들은 한동안 말없이 눈동자만 돌아가는 소리에
생방송의 볼륨 소리보다도 더 크더군요 ㅎㅎㅎ
골고루 퍼져있는 기름기를 보세요
이 덕자를 언제 또 볼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오래도록 기억하렵니다
참치의 어느 부위와도 바꾸지 않을 덕자뱃살
부드러우면서 아주 꼬소한 맛
씹을수록 더욱 고소해요
살아있는 꽃게를 삶았어요
모두가 암컷으로서
알이 가득 찻더군요
말이 필요없는
게딱지는 밥, 도, 둑
덕자 조림입니다
살덩이가 크기에 썰어있는
부위의 크기도 엄청납니다
한창 맛나는 냄새를 풍기면서 끓고 있을즈음에
조우님이 참석하겠다는 전화가 울려서
제일 맛난다는 어두일미인 머리통과 날개살 부위는 별도의
토기그릇에 보관하였어요
두툼한 살점이지만 연하고 참치의 부드러운 아까미처럼
스르륵~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거같아요
알과 내장부위는 사이좋게 나눠서 먹었어요
그런데 간이 안보이네요???
생맥주와 천생연분
생맥주로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응원입니다
질걸질겅 씹는 맛이 일품이지요
오주동님, 인왕산방님, 종이님
서서히 응원의 열기는 더해갑니다
아르헨티나와 결과는 1:4 로 힘 없이 무너졌지만요
방랑자님
덕자가 이렇게 맛날줄이야 ㅎㅎㅎ
북호님의 사진이 없네요,,,
오늘은 가게의 안과 밖으로 인산인해더군요
바깥에서도 시원하게 응원이 가능해요
남의 건물에 쏘아서 보는거지만,,,
"예전식당"
콩나물밥이 전문이지만
계절 안주도 넘넘 맛나면서 좋아요
종로구 관수동 128
1호선 종로3가역 14번 출구에서 청계천방향 ☞ 관수교 근처
2호선 을지로3가역 3번 출구에서 청계천방향 ☞ 관수교 근처
3호선 을지로3가역 4번 출구에서 청계천방향 ☞ 관수교 근처
☎ 2271-3155. 227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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