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아먹는 비빔국수 전문점
입맛이 확 돌아와요
새콤한 듯 달콤한 맛의 비빔국수 전문점인데
식초 한 방울, 고추장 한 톨도 쓰지 않고
만들어 낸 채소육수를 사용했다는군요
언제나 면 종류를 좋아라하는 윤중의 식성을
잘 아는 후배의 권유로 자리를 함께합니다
밥 말아먹는 비빔국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206 (대덕프라자Ⅱ 2층)
미금역 7번 출구, 금곡동 대덕프라자
(건물 내 주차가능)
℡ 031) 718-9729
따뜻한 육수와 커피 등은 셀프입니다
촐촐하던 차에 메뉴판을 보노라니까
막걸리가 급 땅기더군요
우선 편육과 해물파전부터 주문 들어갑니다
계속 이렇게 사용하세요
그냥 평범한 기본 찬이냐구요?
배추김치와 백김치를 담은 자태를 보세요
이렇게 생겼으면 재활용이겠어요?
수준이 다릅니다
물론 맛은 더 좋지요
리필이 가능하니깐 백김치를 더 달라 해서
비빔국수와 비벼서 먹어보세요
또 새로운 맛이거든요
편육 12,000원
편육을 주문하면 치커리 무침은 딸려나옵니다
제주 돼지 생삼겹살이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당연히 잡냄새가 없는 건 기본이고
껍질은 더 쫀득거리며 느끼하지 않은 맛이
영양보충 또는 술안주로 좋겠어요
특이하게도
대파에서 나오는 수분만으로 쪄서 만든 편육이라는군요
해물파전 12,000원
여느 음식점도 비슷하지만,,,
해물파전이라는 게 파전 위에 오징어 몇 조각만 들어 있는데요
해물이란 게?
오징어 말고는 없는가요??
육지만 살아봐서 잘 몰라서요 @#$%&
이 좋은 술안주에
술술 넘기는 술이 빠지면 많이 서운하답니다
요즘 인기가 높으면서 많이 팔리는 무슨 막걸리는
수입쌀로 만든다 하더군요
윤중은 우리 쌀로 만드는 막걸리나 토종품이 더 좋답니다
들깨수제비 6,000원
쫀득한 수제비와 고소한 들깨의 향이 어우러진 수제비
한 끼니의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장비빔국수 5,000원
척하니 쳐다보는 순간
입속에서는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이 음식점의 대표메뉴이기도 하지요
미리미리 많은 양을 삶아두어서 보관하므로
맛이 없는 게 아니고
국수를 주문하면 바로 삶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지체되는 건 감수해야 합니다
그 대신에
면발은 쫀득하면서 탱글탱글한
그야말로
입맛 나는 면발이지요
식초 한 방울도 고추장 한 톨도 쓰지 않으면서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비결이 바로
자연의 채소로 숙성을 시켜서 만든 육수가 비결이랍니다
국수를 다 건져 먹고선
서비스로 주는 공깃밥을 육수에 말아서 먹어보세요
사장님의 실제로 본 얼굴 모습과 얼마나 흡사한지 ㅋㅋㅋ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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